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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life

더 뉴 싼타페 2.5T 가솔린 1년 주행 후기(장 단점, 유지비)

by Realist。 202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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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운행한지 1년이 넘었네요. 키로수는 약.. 7천이 좀 넘었는데 올해도 역시 코로나로 인해 운행일수가 적어 1만 키로도 운행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출퇴근 용도보다는 주로 레저용도로 사용해서 한번 탈 때 중장거리를 많이 운행했고 차량의 매력을 느낄만큼의 주행은 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하이브리드가 대세가 되었지만, 아직도 판매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리뷰를 남깁니다. 참고로 풀체인지 양산이 2023년 8월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 이후로는 이제 싼타페에 대한 포스팅은 하지 않을거 같아요. 구매 전부터 포스팅을 모두 했고, 이제 1년이나 운행했으니 이야기 할만한 부분은 다 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구매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차알못의 국산 SUV 차량구입 준비 - 쏘렌토와 싼타페(이 시점에서는 왜 소렌토인가?)

애 둘이면 SUV는 그냥 필수적으로 거쳐가야 되는 관문이더군요. 아이 둘 케어하기 힘든 상황에서 이동 시에 짐을 정리해서 넣는 것이 아닌, 그냥 트렁크에 빨리 던져 넣고 이동할 수 있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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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계약부터 출고까지 1 (더뉴싼타페 2.5T 구입기 - 등급선택)

더뉴싼타페, 2020년 11월 27일 차량을 드디어 계약을 했습니다. 처음에 프레스티지 등급에서 옵션 몇 가지만 넣으려고 했던 저는 결국 최고 등급인 캘리그라피로 계약을 하게되었습니다. 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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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계약부터 출고까지2 (더뉴싼타페 2.5T 구입기 - 오토캐시백)

차 계약 후 할일의 첫번째는? 썬팅 블박을 알아보는일? 아닙니다. 지불 형태를 정하시고 뭔가 더욱 받을 수 있는 것을 찾아보고 나서 그걸 포함해서 예산을 정하시고 썬팅 블박의 등급을 정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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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계약부터 출고까지3 (더뉴싼타페 2.5T 구입기 - 썬팅,블박, 애프터블로우)

이제 썬팅, 블박등 차량용품을 선정기를 포스팅해 봅니다. 사실 차량 구입할 때 굉장히 많은 제품과 시공들이 유혹하긴 하지만 신차를 한,두번 구입해 보니 이 세가지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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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계약부터 출고까지4 (더뉴싼타페 2.5T - 출고예정일 및 탁송대기)

드디어 차가 나오게 됐습니다. 계약한지 거의 열흘만에 차가 제작되어 출고가 되네요. 그간 썬팅 블박같은 물품과 오토캐시백 같은 것들을 열심히 알아보길 잘했네요. 이제 다음주에 출고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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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계약부터 출고까지5 (더뉴싼타페 2.5T - 실내등 LED 옵션 팁)

더뉴산타페 옵션 중에 LED 옵션이 있습니다. 무려 36만원이나 하는 옵션이죠. 더뉴산타페는 어이없게도 이 옵션을 하지 않으시면 차량 모든 곳이 노란색 호박등입니다;; 헌데 위 옵션은 LED 도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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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계약부터 출고까지6 (더뉴싼타페 2.5T - 필요 물품 구입)

차량 출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을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이전 차량에서 사용하던 물품 중에서 필요한건 그대로 쓰고 그 외의 것은 새로 구매를 했습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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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계약부터 출고까지7(더뉴싼타페 2.5T - 출고)

11월 27일 계약, 12월 8일 출고로 차량은 거의 열흘만에 출고받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 이 글을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들은 그간 제 포스팅을 참조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더뉴싼타페 구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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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계약부터 출고까지8(더뉴싼타페 2.5T - 운행후기)

차량을 실제 운행하고 보니 "아 이건 이럴껄" 하는 부분도 있고, "아 이건 잘했다" 하는 것도 있어서 후기를 남깁니다. * 아쉬운 부분 1. 썬팅(레인보우 V90) 썬팅은 레인보우 V90으로 전면 30%, 1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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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싼타페 2.5T 4개월 실 운행기

더뉴싼타페 2.5터보 출고 후 4개월 운행 소감입니다. 운행량이 많지는 않아서 한달에 한 천키로 정도 탄 것 같네요. 이제 4천키로가 막 넘었습니다. 그 사이 400키로 가까이 되는 장거리는 한 두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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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오너가 추천해드리는 하이브리드 트림과 옵션 선택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나왔죠 드디어 이제와서 왜 뒷북인지 모르겠는데 어쨋든 나왔습니다. 원래 국내 판매 계획이 없던거 같아요. 헌데 쏘렌토에 비해 너무 안 팔리다 보니까 그래도 상품성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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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점, 단점

장, 단점 나열할 것이 너무나도 많지만 다른 차량에도 공통적으로 들어 있는 부분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기술등은 제외를 하고 더뉴싼타페만의 장, 단점에 대해서만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장점 I. 차량 성능 및 승차감
2.5T가 주는 엄청난 초반 가속감은 저에게는 정말 큰 만족감을 주는 부분입니다. 제가 그 동안 탔던 차량들이 다 준중형이었고 직전에 그랜저를 타긴 했지만 3000cc 그랜저보다도 좀 더 잘 나가는 느낌을 줍니다. 승차감도 SUV 이기 때문에 크게 좋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시내 주행에서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 승차감을 보여줍니다. 물론 DCT 7단 미션의 꿀렁임은 처음에는 매우 이질적으로 다가오지만 곧 꿀렁이지 않도록 운전하는 것을 터득하게 되므로 크게 문제되진 않는 것 같습니다. 방법은 별 다른것 없이 그냥 아주아주 스무스 하게 밟으면 됩니다. 천천히 밟는다고 차가 느리게 나가는 것도 아니더군요.

장점 II. 광활한 실내, 2열 리클라이닝 각도
우선 저는 아이가 둘이라 좀 큰 SUV를 기준으로 차량 구매를 알아보았습니다. 단연 국산차가 실내는 가장 넓었습니다. 외제차도 보았지만 같은 사이즈면 외제차는 거의 2천넘게 비싸더군요. 사실 직장인인 제가 주로 주말에만 차를 운행하기도 하고 캠핑도 1년에 한두번 하는데 "2,000만원 이라는 돈을 더 쓸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좀 많이 들었습니다. 그 돈을 주식에 넣어놓으면 더 벌텐데.. 말이에요. 그래서 싼타페를 구매를 했는데 결론적으로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이 돈이 현재 90% 이상 수익율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쨋든 또 결정적으로 고려한것이 2열 리클라이닝 각도입니다. 싼타페가 2열이 정말 편합니다. 각도가 많이 젖혀져서 뒤에 앉으면 장거리가도 정말 꿀잠잡니다. 동급 차량중에서는 GV80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젖혀 집니다.

장점 III. 뒷좌석 수동식 도어 커튼
다른 차량에도 있긴 하지만 이거 아이 있는 집에서는 참 장점이라 넣었습니다. 심지어 GLE에도 없는데 싼타페, 쏘렌토에는 이게 들어있습니다. 아이가 늘 뒷좌석에 타기 때문에 이거 하나 있고 없고가 엄청 크더군요.

단점 I. 공조 디스플레이의 부재
많은 유투버들이 리뷰하기도 했지만 공조 디스플레이가 없다는 것이 사실 단점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네비는 주로 휴대폰으로 보고, 차량 네비게이션은 공조 모니터로 사용하는데 이제 익숙해져서 괜찮지만 처음에는 이게 큰 단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떤 단점이던 극복할 만한 요소가 있어서 그 점을 상쇄시킬 수만 있으면 됩니다.

윈도우 버튼을 제외하고는 모든 버튼에는 LED가 없다


단점 II. 천정 라이트 버튼과 워크인 스위치의 문제
팰리세이드도 동일한 것 같은데 천정 라이트 버튼에 LED가 없어서 밤이나 심지어 주차장에서도 이걸 찾아 켜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다행히 야광스티커가 나와서 해결하기는 했지만 처음에는 매우 아쉬운 부분중에 하나였습니다. 사실 워크인 스위치도 마찬가지긴 합니다. 이건 잘 안보이거나 그렇진 않지만 LED 들어 있었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사실 워크인 스위치는 더뉴싼타페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대부분 없긴 합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나오면서 2022년형에는 천정 라이트 버튼이 생겼습니다. )

3. 유지비 및 연비(통계활용)


물론 제가 12월이라고 기름넣고 앵꼬날때까지 차량 운행하진 않아서 100% 정확하진 않지만 99% 정확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제가 사용한 돈이니까요.
이 통계로 보았을 때 모~ 든 금액을 다 합친금액을 Km 로 나누면 Km당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KM 당 순수 유류비 KM당 유류비+유지비(보험, 세금, 세차, 유지보수 금액 포함)
160 ~ 170원 390원

이건 저의 패턴에 대한 계산이므로 많은 분들께 맞지 않는 적용일 수 있습니다. 제가 이전차가 그랜저 IG였는데 아 이 차를 새로 사게되면 1년에 약 90만원정도 더 쓰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아주 정확히 들어맞았습니다.

5. 기타(정비내역)
하이브리드로 안 간거 후회안하냐는 소리 정말 많이 듣지만 후회 안합니다. 일단, 요새 차가 너무 늦게 나와서 먼저 받은 것만으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게다가 상품선 개선이랍시고 가격이 더 올랐죠. 어쨋든 실 운영 비용 자체는 5년간 300정도를 더 쓰는거면 1년으로 60만원 꼴입니다. 60만원.. 그냥 저의 가치관은 5년간 300정도는 그래도 흔쾌히 쓰는 인생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하이브리드를 구매했어도 " 가솔린에 비해 60만원 아꼈으니 이 돈은 저축해야지 " 하지 않을게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어딘가에 또 썼겠죠.. ㅎ

그럼.. 1년간 싼타페에 대한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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