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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Travel

18. 취리히 (스위스 여행 마지막 날, 루체른역, 프라우민스터교회, 취리히유람선, 스위스 IWC, 취리히 공항)

by Realist。 2019.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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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취리히

스위스의 마지막 날
우리는 루체른에서 다시 열차를 타고 취리히로 향했다.

아침부터 CF찍는 우리 와이프

취리히로 가는 열차 안에서

루체른에서 취리히 까지는 정확히 한시간 정도의 거리로 대체적으로 가까운 편이었다.

지금은 운행하지 않는듯한 낡은 열차와 신식 열차가 공존하는 루체른 역

서울역 같은 느낌의 취리히 엽

우리는 먼저 역에 짐을 맡기고 나서 돌아다니기로 하고 짐 맡길곳을 찾아보았다.

2층에 짐 맡길곳이 있다. 조금 더 앞쪽으로 가면 큰 짐을 넣을 수 있는 크기의 캐비넷도 있다. 물론 유료다. 그리고 큰데는 더 비싸지만 29인치 캐리어 1개가 들어가고 조금 남는다 (2개는 안됨)

도시 답게 많은 트램이 보인다.

어디에나 있는 Coop

여길봐도 트램 저길 봐도 트램

신기한건 트램속도에 맞춰서 사람들이 막 무단횡단을 한다. 뉴욕에서 무단횡단하지 않는 사람들은 다 여행자라더니 여기도 그런가 보다.

스위스 버스는 굴절버스이고 대부분 내부가 잘 되어있다. 근데 왜 요금들은 안내지? 드물게 내는 인원을 보긴 보았다.

바쁜 사람들.. 역시 도심은 어느 나라나 비슷한 모습이다.

취리히에서 출국 시간 전까지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생각하다가 프라우 민스터 교회를 가기로 했다.

Fraumünster Church

8001 Zürich, Switzerland

goo.gl

저멀리보이는 Fraumunster

유럽을 다닐때는 교회와 성당구분을 잘해야 한다. 개신교와 가톨릭은 분명히 그 성격이 다르다. 우리는 주례신부님 선물을 사려고 했으나 교회라 사지 못했다. 내부는 촬영금지라 사진이 없다. 하지만 여기에는 샤갈의 스테인글라스 작품이 있다. 입장료가 5프랑정도 있으나 미술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구경할 만하다. 뭔가 Holy해지는 느낌이 있다.

취리히 구시가 모습

오늘도 끝내주는 날씨를 선사하는 스위스

사실 다들 알다시피 도심은 크게 구경할건 없지만 유럽도심은 특유의 분위기가 부럽다.

우리나라도 최소한 지붕만이라도 다 한옥이었다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든다.

사실 유럽 건물들은 보기엔 예뻐도 내부가 정말 낡은 곳이 많기는 하다.

하지만 그것이 곧 풍경이 되고 특색이 되기 때문에 관광지로서 사랑받는다.

그리고 취리히 어딜가나 갈매기와 백조가 많다.

어쨋든 우리는 유람선을 타러갔다. 와이프는 이제 몸상태가 거의 끝을 보이고 있어서 더이상의 도보여행은 무리인듯 싶었다. 그래서 생각한게 이 유람선 이었다.

Unnamed Road

Unnamed Road, 8001 Zürich, Switzerland

goo.gl

가격은 8.6프랑 왕복으로 한시간 반정도 걸리는 코스로 취리히 근처의 풍경을 감상하며 차도 마실 수 있고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이렇게 보니 다 똑같은 모습인가?

강가가 다 그렇지 뭐 그냥 보길 바란다.

중간중간 들르면서 사람들을 태워주고 내려준다. 여기는 #Zurichhorn

풍경을 구경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배를 내려서 다시 트램을 타고

취리히 중심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우리는 내 #포르토피노 의 가죽 스트랩을 사기위해  #IWC취리히 매장을 들렀다.

IWC가 스위스가 고향이라 그런지 스트랩 종류가 아주 많았다. 우리를 응대해준 사람은 일본인인듯 했고 아주오래간만에 독일어와 프랑스어가 섞이지 않은 편한 영어를 들을 수 있었다.

2018 룩북과함께 스트랩을 구매했다. 가격은 Tax 를 제외하면 한국보다 약 8만원가량이 저렴했다.

클래식한 느낌의 브라운 스트랩

버클 뒤의 각인이 독특하다.

서울은 왜 없느뇽?

그리고 취리히역 지하로 들어와 저녁을 먹는다.

와이프는  티벳음식인가? 뭉툭? 을먹었다. 우리나라 만두국 같은 맛이라고 한다.

뚝딱 다 비움

이제 우리는 취리히 공항으로 갈 시간이다.

이렇게 우리의 허니문은 끝이 났다. 우리는 이제 집에 돌아가기 위해 취리히 공항으로 간다.

이것이 바로 스위스 세관스탬프 받으러 가는길

스위스는 이상하리만치 tax free를 받기가 힘들다. 굉장히 불친절하거나 그  반대이다. 한인들 대부분이 네이버를 보고 바젤공항을 들렀다 오는것 같은데, 프랑스에서 넘어오는 사람들이 많기에 오늘 방법썰을 푼다.
#스위스취리히세금환급 #스위스취리히텍스프리 #파리취리히공항텍스프리 #취리히공항텍스프리

1. 프랑스에서 산 물건을 Cash로 받고 싶을 경우 
프랑스 섹터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공항이나 바젤공항에서 스탬프를 받고 최종 출국하는 스위스 공항의 택스리펀 창구에서 환급절차를 밟아야 한다. 
2. 신용카드 환급인 경우 
프랑스에서 산 물건이라고 할 지라도 바젤이나 제네바 공항에서 전자 스템프 받으면 된다. 그리고 전자 스탬프 받은 것은 우편으로 보낼 필요도 없다. 
때에 따라서 어떤 세금 환급창구는 전자스탬프가 아닌 실제 잉크묻혀 찍어주는 스탬프를 가지고 와야지만 돈을 돌려준다고 하는데 내 기억으로는 캐쉬로 받기로 했을때 그런 것 같았다. 그 창구에 전산조회 할 수 있는 기계가 없어서 못해주는건데 포기할 것 없이 다른 창구 가면 해준다. 그러므로 #프랑스스위스텍스프리 의 경우 신용카드 환급을 받는것이 여러모로 편리하다. 하지만 스위스 들어오자마자 다시 출국 하는 사람은 없지 않은가? 45일 이내에만 출국하면 되므로 스위스 입국시 스탬프를 찍고, 나갈때 체크인 하고 나서 텍스리펀 처리를 하면 된다는 말씀. 텍스 리펀 창구는 사람이 상주하지 않으니 계속 서성거리거나 기다려야 한다. 개인적으로 이거 팔때는 열심히 광고하고 환급절차는 이렇게 해 놓다니, 영어에 조금 능숙하지 않거나 그런 사람은 포기하기가 쉽게 생겨서 약간 아쉬운 생각이 든다. (인천 공항은 되게 잘 되어있음)
(프랑스에서 구매한 상품의 텍스리펀 섹터는 제네바 공항과 바젤공항 뿐이므로 취리히 out인 경우 반드시 제네바공항에서 스탬프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취리히공항에서 마지막으로 초콜렛을 구매해본다.

여기는 초콜렛 뿐만아니라 모든것이 저렴하므로 꼭 들러서 잔돈을 처리하고 가길바란다. #취리히공항 #취리히공항초콜렛싼곳 #취리히공항저렴한편의점

냄새를 맡다..?

발번역이 눈에 띄는 쿠스미 티. 테스터가 냄새를 맡다..?

선물용으로 아주좋다. 이렇게 면세품을 구경하고 나서 우리는 인천으로 출국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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