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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Travel

17. 루체른 (스위스 여행 7일차, 샤토게슈, 홀리카우, 로이스강, 구시가지, 라데라초콜렛, 빈사의사자상)

by Realist。 2019.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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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루체른

그린델발트 에서의 좋은 추억을 뒤로 하고 우리는 #루체른 으로 떠났다.

그린델발트에서의 마지막

감기로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는 와이프를 응원하듯 날씨가 굉장히 좋았다.

열차탑승

이번에는 좋은 열차가 걸렸다.

예약석표시가 있으면 앉지말라는 안내문

디지털로 표시된 곳도 있고, 종이가 껴져 있는 곳도 있는데 좌석 위쪽에 어떤 표시가 있다면 누군가 예약한 자리이니 앉아선 안된다. 헌데 우리는 한번도 못봤다.

가자 나의 맨하탄 백팩아

가자 나의 울버린아

날씨가 정말 좋다

바로 갈 수는 없고 역시 인터라켄 Ost 를 거쳐서 환승해야 한다. 가는 동안에 좋은 경치를 구경하며 우리는 루체른에 도착하였다. 루체른에서 샤토를 호텔로 쓰는 곳을 또 와이프가 야심차게 준비했기 때문에 방문을 하였다. (샤토는 스위스 성을 의미한다.)

Hotel Château Gütsch **** Luzern

Kanonenstrasse, 6003 Luzern, Switzerland

goo.gl

장소는 위쪽 호텔 #샤토게슈 (Hotel Chateau Getsch)

타는 곳은 이 곳을 지나야 있다.

허름하게 생긴 고가 다리 밑을 지나면

이렇게 멋진 케이블카 타는 곳이 나온다.

 

샤토게슈는 자체적인 케이블카를 가지고 있어서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그렇게 도착한 우리의 첫번째 방

창 밖으로 고즈넉히 보이는 풍경이 멋지다.

처음에 Delux 룸이라고 해서 준 방인데 복층으로 되어 있고 소박한 인테리어가 나는 나름 괜찮았다. 헌데 와이프를 쓱 보니 입이 한국에 있는 친정까지 나와있었다. 그래서 상의 끝에 30 프랑을 더 주고 조금 더 나은 방으로 옴기기로 했다.

옴겨준 방을 보더니 그제야 조금 마음에 들어하는 듯 해서 다행이었다. 이전방은 1층 이었는데 이 방은 일단 2층 이었고 더 넓고 쾌적했다.

깔끔하게 클래식한 욕실, 스위는 어딜가나 수압이 굉장히 쌔고 뜨거운 물이 정말 펑펑 나온다. 그리고 물 내리면 무섭게 내려간다.

창 밖으로 보이는 루체른 시내가 정말 멋있었다.

미니바 음료는 무료

도착해서 먹는 맥주의 맛! #CALANDA

여기가 호텔 로비

곳곳에 여러가지 장식들이 예전에 호텔 이었음을 알려준다.

사진에 보이는 것이 곤돌라이다. 호텔 투숙객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짐을 내려놓고 나와서 스위스 맛집 1위 #홀리카우 를 찾았다.

이게 맛집이라니.. ㅋㅋㅋ 감자가 제일 맛있다. 
사실 여기보다 옆집에 이스탄불이라고 케밥집이 더 맛있어 보였다. 거길 가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식사 후 루체른을 한바퀴 돌아보기 시작했다.

로이스 강이 흐르는 루체른, 이 날도 날씨가 정말 좋았다.

어딜가나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그리고 찾은 카펠교, 카펠교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 된 목조다리로 원래는 200m가 넘었는데 화재도 있고, 이런저런 보수공사로 현재는 180m정도의 길이를 갖고 있다. 사진에 보이는 저 곳은 예전에는 감옥이나 취조실, 사무실 등으로 쓰이다가 현재는 기념품 샵으로 쓰여지고 있다. 카펠교 위쪽에 스위스 역사가 그려져 있는 그림을 감상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 이다.

곧 여행이 끝날 생각을 하니 마음이 심난하다. ㅋㅋ

카펠교를 유유자적하게 떠다니는 백조

로이스강 어딜가나 백조가 많았다. 이렇게 좋은 배경에 백조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걸 보니 그림이 따로 없다.

그리고 우리는 구 시가를 돌아보기 시작했다.

사실 프랑스 중세마을을 들렀다 온 후라 스위스의 구시가지는 우리에게 평범해 보였다. 구 시가지는 루이스강의 카펠교를 다 구경하고 건너편으로 넘어가면 있다.

그리고 우리는 #라데라 를 찾았다. 

라데라는 판 초콜렛을 원하는 크기로 잘라주는 초콜렛 샵. 너무 맛있게 생긴 초콜렛들이 진열되어 있다.

우리 와잎도 구매하고 인증샷을 남겼다.

프랑스나 이탈리아를 거쳐 온 사람이라면 사실 스위스의 구 시가지는 굉장히 평범한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는 구 시가지의 흔적들

스위스 구 시가지의 특징은 광장같이 굉장히 넓찍 넓찍 해서 뭔가 행사같은걸 하기 좋게 생겼다.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빅토리아 녹스

 

호텔 샤토게슈

저 멀리 우리 호텔도 보인다. 여기서 보니 굉장히 높은데 있구나 싶다. 그래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거 아닌가 싶다.

서서히 불이 켜지는 구시가지, 불이 켜진다고 장사하는건 아니다 그냥 다 퇴근한다.

명품거리 처럼 시계 샵들이 즐비해 있었다.

건너편으로는 해가지는 로이스 강을 구경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빈사의 사자상을 찾아 다시 이동했다. 

빈사의 사자상

Löwendenkmal, Denkmalstrasse, 6006 Luzern, 스위스

 

상세보기

빈사의 사자상은 프랑스 왕실에 파견됐던 용병들을 위해 만들어진 조각으로, 루이16세와 마리 앙투와네트를 위해 끝까지 싸운 스위스 군인들의 용맹함을 기리기 위하여 제작되었다. 당시에는 스위스가 가난하여 주변국으로 용병을 많이 파견보냈다고 한다.

와잎 기침이 심해져 우리는 빈사의 사자상을 끝으로 숙소로 돌아왔다.

깊어가는 루체른의 밤

별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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