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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Travel

11. Good bye France, Hello Swiss (스위스 여행 1일차, 제네바공항, 제네바공항텍스리펀, 스위스패스, 체르마트, 마테호른, 체르마트쿱)

by Realist。 2019.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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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마터호른 산

니스에서 제네바 가는건 아침 7시 비행기였다.
전날 렌트카를 반납하고 숙소에서 우버를 예약해서 5시에 공항으로 갔다. 우버가 벤츠e클래스가 왔닼ㅋ
우버비용은 15유로정도였는데 우리 숙소가 그나마 공항으로 가는 해변쪽이라 더 조금나온게 아닌가 싶음.
비싸지만 그 무거운 29인치 캐리어 2개를 새벽 5시에 갈생각하면 돈내고 열심히 벌기로ㅠㅠ

프랑스에서의 마지막 식사

택스리펀을 먼저 받아볼까했으나 제네바로 가는거면 캐쉬던 카드던 제네바 가서 하란다 흥칫뿡  캐쉬도 그러니? 물어봐도 안내문구 써있는거만 보라는 같은 대답만 하던 세관아저씨.. 여튼 그렇게 찝찝함을 안고 비행기 타러 고고 

김치 통조림 일부를 무게때문에 손에 들고 타려고 백팩에 넣었는데 파리에서 마르세유 가는 오를리공항에서는 괜찮았는데 니스공항에서는 액체라서 안된단다...ㅠ 
파리 공항에서는 엑스레이 찍고 액체가 아니라 들여보내주길래 다 되는지알았어여...
여튼 여기 공항은 안된다길래
응 그래 그럼 나가서 짐 붙이고 올게했더니 
그나마 친절하게 입구까지 데려다줌... 
이지젯가서 나 짐하나더 붙여야 했더니 작은 가방 사이즈를 보더니 easyjet의 go free hands서비스로 5유로만 내면 되는걸로 해줌! 우왁 간편 + 생각보다 저렴쓰ㅎ 아마 큰가방은 안되고 수속하고 비행기타고 할때 핸드백이나 백팩을 승무원들 쪽으로 따로 보관해서 내주는 서비스인듯. 짐도 제일빨리나올거라더니 first까진 아니고 한 세네번째로 빨리 나왔다ㅎ
여러분 이지젯 타실때 예매하게 짐 키로수가 살짝오버되거나 하면 보조가방에 짐 담아서 go free hands 를 이용하세요! 기내용 캐리어보다 작은 손가방 정도는 가능한것 같습니다. 우리는 한 5키로 남짓이였던듯..

그리하여 한시간도 안되는 짧은 비행으로 제네바에 도착해서 french sector에서 택스리펀 전자도장 쾅쾅! Card로 신청한건 그걸로 끝이고 cash신청한건 스위스에서 출국할때 공항에서 받으면 된다고 한다!

실물검사를 꼭 한다.

이쪽길로 따라가다 보면 개시하는 인포가 나온다

스위스 패스 개시하는 곳

번호표를 우선 뽑아야 한다

제네바 공항 역에서 스위스 패스를 개시했다.
스위스 패스는 공항 기차역에 있는 sbb info같은 곳에서 번호표뽑고 직원한테 이거 쓸거야 라고 하면 친절히 여권번호적고 날짜 스탬프를 찍어줌! 
그걸로 개시시작

와이프는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정보를 잘 찾아낸다. 정말 신기한 사람

27인치캐리어가 통로른 막고, 수납칸에도 들어가지 않아 그냥 위로 올려버렸다.

23키로짜리 두개를 위로 올려버림

공항에서 산 머핀 냠냠

제네바에서 Visp로 가는 중

스위스 기차는 sbb어플에서 출발역 도착역 출발시간 입력하면 친절하게 플랫폼까지 알려준다.
우리는 2등급 패스라서 2라고 써진 칸에 앉아간다.
가는 내내 창문밖 풍경이 말을 건다.
여기가 스위스다! 라고

수고해준 나의 울버린

제네바에서 우리의 첫 목적지 체르마트 까지는 4시간이 조금 안되게 걸리고 visp역에서 갈아타고 간다.

가는 동안의 풍경은

엄청남을 선사한다.

Hotel Bahnhof Zermatt

Bahnhofpl. 54, 3920 Zermatt, 스위스

goo.gl

풍경감상하면서 zerrmart 도착! 
역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 바로 우리 숙소가 보인다!

도미토리도 많은 이 숙소에서 우리는 욕실딸린 더블룸을 예약했는데 무려 마테호른 뷰다!

멀리서도 선명히 보이는 마테호른

땡겨본다. 잘보인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하늘에 구름 한점없고
마테호른 반영사진이라도 찍으려면 오늘이 기회야 라고 외치며 짐 두자마자 이동!

하다가 새벽부터 출발에 너무 지쳐서 일단 맥도날드에서 기를 보충한다 둘이서 37000원 정도가 나온닼ㅋㅋㅋ 맛은있구나.

수내가를 가는 트레인은 따로 타는곳이 있다.

5대 호수 트레킹이 목적이였는데 그러려면 수네가 에서 곤돌라를 타고 블라우헤르트로 한번 더 올라가야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2시가 넘은 시간이라 블라우헤르트는 too late 이란다. 곤돌라가 안한다네 ㅠ 갈수있는곳은 수네가까지~ 그래도 수네가 바로 옆에 있는 라이제 호수에서도 반영사진은 찍을 수 있다고 하여 거기까지 가는 왕복 무니쿨라 티켓을 끊었다.
스위스 패스 할인이 50프로 적용되어서 인당 12프랑

수내가 열차 타러 가는 길

Sunegga에 도착

저 멀리 마테호른이 보인다.

바람이 잔잔하여 반영사진을 남겨본다.

신난 우리 와이프

그림 같은 풍경

캬 수네가에 도착하고 보니 날씨가 다했다.
부모님 할무니할부지 모두 감사합니다. 덕을 많이쌓았나봐요.반영사진도 찍고 살랑살랑 걸어서 무스지제 호수까지 갔다. 무스지제는 물이 많이 말랐다ㅠ
날이 너무 좋아서 왕복티켓을 끊었음에도 
8프랑에 풍경을 샀다고 생각하고 체르마트까지 걸어내려갔다. 늘 이정표보다는 오래걸린다. 
그래도 가는길에 양도 보고 사진도 찍고 잘 즐기며 내려왔다.

체르마트 쿱에 비싸긴 하지만 신라면이 그것도 컵라면으로 있다고 해서 쿱에서 라면이랑 내일 먹을 간식거리 아침거릴 샀다. 신라면은 2.95프랑이였다ㅠㅠ 숙소와서 씻고 저녁먹으러 숙소 지하에 있는 공용주방으로 내려갔다.

여기서 뜻하지 않은 행운이 있었으니,
은인을 만나 한 한국인부부가 우리에게 남은 라면, 햇반, 김치, 오일 등등 많은것들을 주시고 가심ㅠㅠ 엉엉 감사합니다.

배터지게 먹고
체르마트 맥주도 마시고
근처 테이블에 앉아계시던 한국여행자들이랑 도란도란이야기하다가 올라와서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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