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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Travel

10. 프랑스의 마지막 밤(남 프랑스 여행 7일차, 니스전망대, 니스렌트카반납, 부아베스)

by Realist。 2019.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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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니스

느긋히 일어나서 앙티브랑 주드레팡을 가려고 출발했다. 전날 추척추척 비가 오더니 이날은 4일간 보지 못했던 쨍한날씨! 
앙티브가 문제냐 하고 바로 차를 돌려서 니스성 전망대로 향했다. #니스성전망대

주차장에서 보이는 풍경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가보는 전망대...ㅎㅎ전망대 조금 지나면 바로 주차장이 있는데 가격은 조금 비싼편 2시간 정도 대고 3.9유로 나왔다. 
그래도 가깝고 넓고 편하게 이용했으니 괜츈!

니스성 전망대 입구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

지중해의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짙은 바다색

CPL필터가 필요없는 날씨

주차를 하고 아 원래 니스는 휴양지였지...라는걸 깨달으며 지중해 사진 팡팡 남겨주고 니스성 전망대로 향했다. 

날이 좋아서 사진찍는 사람들도 관광객도 더 많은 느낌.

니스성 전망대 올라가니 한눈에 내려보다 보이는 니스해변 뷰가 끝내준다 해수욕 하는 사람들도 꽤많았다. 
물색이 어쩜 저리 물감탄듯한 색인지 감탄의 감탄을..

반대편 니스 시내까지 다 보인다

전망대 중간에서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이제 내려간다. 주차장으로 가다가 문득 생각난 마지막 쇼핑! 세인트제임스 티를 사러 가본다.(물론 와이프의 손에 이끌려서...)

항구에는 크루즈선 하나가 정박해 있었다

티셔츠를 고르고 계산 직전에 사 달라고 하는 와이프
그렇게 삥을 뜯기고..
피팅도 가능하고 스트라이프 티 외에도 니트.가디건 등이 꽤 있었다. 무지 티는 한 두종류 뿐이라 아쉽...그래도 메르디앙이 50유로대로 한국보단 좀 저렴한 편이라 스트라이프 티 하나씩 득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숙소로 돌아와서 렌트카 반납을 위해 차 정리를 했다.
숙소 바로 앞 주유소에서 추가 주유도! 
셀프주유소가 아닌 일반 주유소는 계산대에 가서 풀탱크할거야 라고 하고 주유기계 번호를 알려주고, 기름을 다 넣고 다시 계산대에 가서 주유한만큼 현금이나 카드로 지불하면된다!

그리고 점심 먹으러 호스트가 추천해준 근처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간다.이름은 italian pub ! 찾아보니 구글 평도 꽤 좋은편. 실제로 현지인으로 테이블이 꽉찼고 사장아저씨는 진짜 이탈리안인듯 했다. 

파스타 스테이크 피자 등등 많이팔았고. 오늘의 메뉴를 시키면 디저트까지 포함해서 15유로인가 하는듯. 오늘의 메뉴는 크림 라비올리라고 해서 우리는 패스하고 비프스테이크랑 펜네아라비아따? 로제와인 한잔을 시켰다. 비프스테이크 17유로. 파스타 11유로, 와인한잔 5유로! 양도 많았고 맛도 우왕굳!

커피는 이탈리아 커피가 역시 짱

주변에서 먹는 디저트에 눈돌아가서 디저트도 추가. 
디저트는 그날그날 준비되는게 많은데 모두 5유로! 
우리는 초코초코한 디저트랑 에스프레소 한잔 했는데 캬 역시 커피는 이탈리아다. 
맛있게 먹고 이제 렌트카 반납하러 메세나광장 근처 허츠 렌트카 지점으로 갔다.

슈크림빵에 초콜렛시럽과 크림을 함께 먹는 디저트

마무리 정산중인 와이프

수고해준 우리의 QM3

정든 렌트카 반납을 하고 보증금이 제해진 영수증을 챙기고 바이바이 고마워qm3 덕분에 잘탔어 :) 

사실 차고르는데 와이프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소형을 빌릴까 그래도 좀 좋은 차를 빌릴까 말이다. 근데 이 차를 선택한 것이 최고의 선택 이었다. 유럽도로 사정을 생각하면 절대 차가 커서는 안된다.

이제 그동안 염원이였던 해수욕을 하러 갔다!
해수욕 때문에 비치에서 2분 거리 에어비앤비를 잡았건만 마지막날에서야 해수욕이라니ㅎㅎ 그래도 한번이라도 담궈보고 가서 다행ㅎ 해수욕을 위해 샤갈도 피카소도 포기했지만 그래도10월의 해수욕이라니... ! 좋지아니한가..
널부러져있는 유럽사람들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물은 생각보단 찼는데 해가 뜨거워서 들어갔다 오니 적당한 온도가 된다. 
바다색이 다시한번 감탄하다가 슬슬 바람이 불고 해가 져가서 숙소로 컴백!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간다.
와이프의 염원이 담긴 해산물을 먹으러...! 
원래 보카치오라고 추천받은 곳을 가려다 숙소에서 가까운 le koudou에서 먹기로 했다.

Koudou

28 Prom. des Anglais, 06000 Nice, 프랑스

goo.gl

메뉴는 
생굴 3등급 6피스, 부아베스, 크림버섯리조또. 로제와인 두잔. 
매번 느끼는거지만 프랑스 빵은 정말 맛있다ㅠㅠ 
식전빵도 맛있음..

우리는 두종류의 식전빵을 먹었다.

테이블 옆에는 늘 이렇게 와인을 놓는 곳이 있다

그리고 프로방스 로제와인은 더 맛있음ㅠㅠ 어디에나 잘 어울림.. 쟁여오고 싶었지만 캐리어 무게로 패스.
담에 프랑스 올때는 정말 빈캐리어로 와야겠다.

생굴은 굴을 싫어하는 나를 위해 맛만 보려고 가장 작은걸로 시킨건데 명성답게 안비리고 신선했다. 
부아베스는 약간 게장스프 같은걸 흰살생선, 조개, 홍합,새우에 부어서 주는 해산물 스튜같은건데 나름 괜찮았다. 굳이 두번은 안먹어도 될맛인데 그래도 국물이랑 생선이랑 같이주는 마늘빵 조화가 나쁘지 않았다. 이 레스토랑 스프맛이 유독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다만 게장맛? 게맛? 싫어하시는 분들은 비추! 
리조또는 짰지만 맛있었다! 토탈 87유로나옴.

치즈치즈한 프랑스 음식으로 프랑스 일정을 마무리했다.

아흐부아 프랑스
아흐부아 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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