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나스 DS 920+ 개봉기(iptime nas2dual 에서 Synology NAS DS 920+ 로 갈아탄 후기)

오늘부터 시놀로지 나스에 대해서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저는 스마트홈 이용자로서 HA(Home assistant)를 NAS에 설치하려고 보니 시놀로지 제품에 대해서만 가이드가 있더군요. 그래서 단순한 생각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이전 NAS는 iptime nas2dual 제품으로 속도가 좀 느렸던 것 말고는 사용함에 별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일단 개봉을 해봅니다. 

 

 

에이블 스토어라는 곳이 총판인가 보더라구요. 전면 패키지 입니다. 근데 개봉금지 텍이 없어요. 그 점이 좀.. 그래요.. ㅎㅎ 나름 그래도 고가의 제품인데 말이에요. 

 

 

박스 양 옆에는 이 NAS를 이용해서 할 수 있는 일 들이 써 있습니다. 

 

 

열어보면 총 2개의 패키지가 더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은 좌측부터 랜선 2개, 퀵가이드, 나사, 열쇠, 어댑터 등 

 

 

본체는 이렇게 얉은 소재로 쌓여 있구요. 

 

 

뜯어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전면에 LED 인디케이터와 USB 포트, 전원버튼 그리고 4베이의 NAS 랙이 보입니다. 

 

 

하단에는 SSD 슬롯이 2개가 있는데, 이 NAS는 자주 사용하는 파일은 SSD에 캐싱해놓고 빠르게 로드해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카페 회원들 후기를 보니 체감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투자대비 효과는 잘 모르겠네요. 

 

 

뒷면은 쿨링팬 2개와 LAN포트 2개, SATA 슬롯, 전원어댑터 그리고 USB 포트가 하나 더 있습니다.  

 

 

렉을 여는건 살짝 누른 후 잡아당기시면 되는데 맨 왼쪽부터 SLOT 1번 입니다. 

 

 

그리고 일반 NAS용 HDD(2.5")는 나사없이도 체결 가능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나사는 좀 작은 HDD를 설치할 때 필요하더군요. 그리고 오늘부터 시놀로지 NAS 설정 방법에 대해서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처음에 황당했던 건 저는 HDD가 하나 밖에 없는 라이트 유저 인데, 이 NAS에 HDD를 마운트 할 때는 무조건 포맷을 한번 거쳐야 되더군요. 기존에 있던 자료는 그럼 어디다가 백업을 해야하는지..결국 못하고.. 여기저기 외장하드에 동냥하듯 주말내내 백업을 하다가 정신 나가서 와이프 말 제대로 안 들어서 혼나기나 하고.. 우울한 주말을 보냈습니다. 결국 여기저기 백업하다가 NAS 초기 세팅은 하지도 못했지요. 저 처럼 다른 NAS를 사용하시다가 시놀로지로 갈아타려고 하시는 분들은 명심하십시오. 얘는 무조건 포맷을 거쳐야 HDD가 설치가 가능합니다. 

* 1개월 후 후기
일단 nas2dual을 사용할때보다 상당히 쾌적합니다. 빠르고 빠르고 또 빠릅니다. 제가 생각하던 작업을 드디어 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간 NAS에 파일을 두고 사진작업을 하려고 했었는데 속도가 느리다보니 자연스럽게 안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아 나는 사진이 취미라고 말만 하면서 사실은 취미가 아닌가보다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진만 찍고 그냥 파일 쟁여둔 적이 많았는데 지금 바로 제가 하려던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지금은 엄청난 작업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확실히 수단이 주는 편리함이 너무 중요한 것 같아요. 

두번째는 시놀로지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가 너무 강력합니다. nas2dual을 쓸 때는 그냥 idisk 앱만 사용하여 단순 파일 정리작업만을 했다면 시놀로지 나스에서 제공하는 plex, photo station, Moments, DS Movie등 강력한 앱들을 제공으로 NAS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꼭 바꾸십시오. 두번 바꾸십시오 

 

https://coupa.ng/b4SYDN

시놀로지 디스크 스테이션 NAS DS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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