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Photography item

미러리스의 혁명에서 진화까지 소니 A7III(A73) 신제품 체험회 후기

by Realist。 2019. 4. 14.
728x90
반응형

지난 5월 3일 소니 풀 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a7III의 신제품 체험회에 다녀 왔습니다. 
지난 A9 체험회에 이어서 두 번째 체험회 참석인데요. 항상 소니 제품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열심히 체험회 신청하고 방문하고 하는 편입니다. 제가 A7RII의 유저이기 때문에 A7RIII의 체험회를 간절히 바랬으나 실패했구요. ㅋㅋ a7m3 체험회 라도 되어서 정말 다행 입니다. 소니 미러리스가 인기있는 만큼 체험회 당첨도 쉽지가 않네요.

항상 신제품 체험회에 일찍 가서 제품도 보고, 촬영도 해보고 하는 편입니다. 이번 체험회는 강남 소니센터(해성)의 협찬으로 이루어 지는 것 같네요. 제가 마케팅 일을 하기 때문에 이런 체험회 기획하고 진행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습니다. 직접 가니까 준비도 많이 하셨고, 컨텐츠도 완벽히 준비 하셨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품 체험부스도 마련되었다.

한쪽은 소니 뷔페(?)의 명성 답게 다과를 준비해주셨는데 퀄리티가 정말 높았습니다. 왠만한 뷔페 보다도 더 신경써서 준비 하셨더군요. 신제품 체험회는 퇴근 후에 방문 하기 때문에 사람들을 위해서 다과를 준비한 소니측의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맛있는 음식이 정말 많았습니다.

서서히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는 행사장

모델은 정예인님

카메라 체험 부스에는 모델 분과 a7III 카메라에 여러가지 G렌즈가 마운트 되어 있었습니다. 메모리는 지참 하라는 메세지를 미리 주셨기 때문에 제 메모리를 마운트 하여 화질 테스트를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체험회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음식들

소니에서 준 웰컴 기프트. 저 스티커를 a9 체험회 행사 때 준 것은 제 캠핑 장비에 붙였었는데 떨어지더라구요. 
근데 누군가가 귀뜸을 해준 것인지 이번에는 방수 스티커로 주었습니다. 캠핑 장비에 붙이니 딱이더군요 ㅎㅎ

이번 강남 점 판매 프로모션 테이블 입니다. 몇몇 제품은 최저가 보다 저렴합니다. 행사는 제 기억으로는 5월 15일 까지인가 계속된다고 합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a7III제품 체험회 행사 후기를 얘기해 볼까요?

1. 카메라 시장 트렌드 
화면에 나온 대로 전체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 트렌드는 중/ 보급기는 감소하고 풀 프레임은 유지된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모바일 카메라 등이 거의 중, 보급기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 주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일 것 같네요. 하지만 풀 프레임의 영역에 있는 사진 결과물은 아직까지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에 풀 프레임 시장 파이는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요.
알파 시리즈도 여기에 속하죠? 모바일 카메라가 아무리 좋아진들 풀 프레임의 퀄리티까진 올라오지 못할 것이고 이 영역은 향후 에도 유지될 것이라는 추측이 되네요.

알파 시리즈의 슬로건

2. 소니 알파 시리즈 풀 프레임 카메라의 지향점
알파 시리즈의 슬로건을 이해한다면 카메라의 아이덴티티가 이해됩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을 접목시킨 부분은 소니가 카메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이 이해되는 부분입니다. 현재, 알파 7시리즈의 카메라는 앱스토에 접속하여 리모컨이나 타임랩스 같은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3세대 m 시리즈는 이 부분이 빠졌음)

알파 시리즈의 방향성

4. 소니 풀 프레임 카메라 라인업
소니 알파 시리즈는 3개의 라인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1. Resolution 을 뜻하는 R 시리즈. 사진 용량 하나가 20메가는 훌쩍 넘는 고화소의 카메라 입니다. 
2. 빠른 연사가 가능한 플래그쉽 바디 9 
3. Sensitivity 를 뜻하는 영상특화 바디인 S
이 중에 m 시리즈는 고 화소인 부분만 빼면 R,S 와 동일한 바디를 가지고 있습니다.

5. 소니 카메라의 성장
소니 풀 프레임 시장은 2017년에 크게 성장 했네요. 아마 2세대 바디가 나온 직후부터 인기가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카메라 시장은 매년 그 파이(판매 사이즈)가 정해져 있고, 매년 시장 점유율만 경쟁사와 교환하고 있는 상태에서 판매량이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타사 유저들을 데려왔다는 뜻 일 겁니다. 그리고 올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요인이 바로 소니 카메라의 발전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6. 소니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광고 컨셉에 대해서도 많이 변화 하였는데요. 예전에는 중 보급기 시장을 겨냥한 감성적인 광고였다면 현재는 풀 프레임 시장을 겨냥한 프로페셔널 컨셉의 광고를 많이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일반인들의 생활속에 친근한 카메라 보다는 준 아마추어 혹은 프로들을 위한 프로페셔널 카메라를 지향하는 것 같습니다.

판매량을 늘리고 싶으면 그 시장을 키우고 관리하는건 필수겠죠? 때문에 위와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더군요.
현재 Pro support 와 Sony academy 그리고 system consulting store 를 운영하고 있고 유저들을 위한 콘테스트 프로모션도 매년 개최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소니 아카데미 매니아 인데 아마추어 사진을 하면서 경험할 수 없는 부분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아주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 중의 하나 입니다.

특히 주요 도시별 신제품 체험회를 통해 고객들에게 가깝게 다가가려 노력하고 있고, 각 산업에 따른 특정 유저들을 끌어오기 위한 여러가지 노력들을 하고 있더군요. 스튜디오 촬영 이벤트는 현재 마케팅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7. 풀 프레임 고급기 시장 점유율
이제 전체 카메라 시장이 아닌 풀프레임 고급기 시장 점유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래프를 보면 신제품이 출시될 때 판매량이 급증하는 것 같네요.

8. 판매 타겟
소니 알파 7 III는 위의 네가지 소비자를 타겟으로 판매를 전개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모든 사용자를 위한 카메라 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만큼 모든 유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엔트리 풀 프레임 바디라고 생각이 드네요. 좋긴 좋으니까요.

9. 품질
카메라 샘플을 보며 품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0. 기술적인 특징
전 영역을 아우르는 AF 포인트가 놀랍군요. 피사체가 어디에 있어도 다 잡아낼 수 있을 정도입니다.

A9에 탑재된 기술력이 이번 A7III에도 탑재가 된 듯 합니다. 엔트리 모델에 플래그쉽 모델의 기술력을 탑재해 준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특히 이 Eye AF가 이번 A7 3세대의 핵심인 듯 보입니다. 기존에는 Face AF였다면, 3세대는 Eye AF를 통해 피사체에 대한 추적과 포착에 대한 정확성을 높힌 듯 합니다. 

위와 같은 프로세스로 피사체를 추적하는 듯 하구요

여러가지 상황에도 정확성이 떨어지지 않는 Eye AF의 기술력! 그것이 바로 3세대 A7의 핵심!

타사바디랑도 비교를 해주셨는데 확연하게 차이가 나네요.

거의 2배가량 차이가 나는 Auto AF기술력

카메라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센서가 중요하겠죠? 실 사용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Iso같은 경우 한두 스탑 정도 2세대 바디보다 더 낮게 설정해도 촬영이 가능해졌다고 하니 센서가 개선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처리속도도 빨라지고 이미지 버퍼 용량이 늘어나 연사같은 고속 이미지 처리도 좀 더 개선되었습니다.

카메라 벤치마크 정보를 주는 포탈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올림푸스의 기술력에 발전된 소니의 손떨방 기술은 사용해본 사람이면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이 부분은 약간 의아 했던 게 제가 분명히 체험부스에서 테스트 했을때 일반 촬영모드에서 영상 촬영을 누르게 되면 크롭이 되는 것을 확인했는데 설명시에는 크롭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하시더군요.. 음. 분명히 크롭이 됐던거 같은데 나중에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2세대 바디의 최대 단점인 배터리까지 개선이 되어서 3세대 a7은 거의 최강바디가 되었습니다. 올해 더욱 급격하게 시장점유율에 높아질 것 같아요.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서도 인정을 받은 바이고요

제가 a7r2 사용자라 저 수치는 거의 정확합니다. 실제로 한 배터리로 300컷 정도를 촬영해요. 거의 두배 넘게 개선이 되었을거라고 추측이 됩니다.

보통 플래그쉽 바디에 장착해주는 조그다이어 셔틀 부터, 시대에 맞는 터치 액정까지 현존하는 거의 모든 기술력이 들어갔습니다.

듀얼 슬롯으로 안정성도 높혔구요.

전문가 분들께서 사용하시는 기능인 듯 한데 USB 3.1 포트를 통한 고속의 이미지 전송이 가능해진 듯 합니다. 물론 일반 유저들에게 이 포트는 주로 충전용 입니다. ㅋㅋ

1,2,3 세대까지 바디의 발전에 대해 한눈에 보여주는 표입니다. 아주 많은 부분들이 개선 되었지만 이 중에서 ISO 수치와 연사 가능 매수가 눈에 띄는군요.

그리고 스트로보 출시까지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HVL-F60RM은 현재 소니스토어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전문 사진작가 분의 Eye AF 성능 라이브 테스트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설명과 마찬가지로 놀라운 정확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풀 프레임이지만 엔트리급 바디가 맞나 싶을 정도로 잘 맞더라구요.

그 이후는 럭키드로우 시간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행사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끝난 이후도 체험존에서 카메라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고화소 뽕에 취해 있기 때문에 3세대 바디를 구매한다면 A7RIII를 구매하겠지만, 솔직히 아마추어 사진에서는 A7III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떤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이렇게 체험회를 통해 정확하게 알고 구매하는 것은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A7III체험회 #소니A7III체험회 #소니A7 #Sonya7iii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