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Dex로 보는 갤럭시S8의 확장성 예상

이 글은 2017년 3월에 네이버블로그에 쓴 포스팅을 옮긴 것 입니다.

 

며칠 전 갤럭시 S8의 언팩 행사가 있었는데요, 사실 노트류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그렇게 관심있던 행사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노트를 기다릴 생각이었는데..

하지만 갤럭시 S8과 함께 발표 된 Software인 삼성덱스(Samsung DEX)를 보고 난 뒤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삼성 갤럭시 S8에 대한 정보는 이미 많은 블로거 들이 포스팅을 했기 때문에 저는 Dex를 사용한 확장성에 대해서만 포스팅을 해 보겠습니다. 

삼성 Dex는 모바일폰을 데스크탑 환경으로 바꿔주는, 
미러링 기술을 이용한 모바일 to 데스크탑 컨버팅 기술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저는 지금 업무용 폰으로 태블릿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의 모니터 자리에 제 태블릿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쨋든 블루투스로 전환되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가지고 태블릿을 사용중이나, 딱 한가지 단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이동이 불편하다" 였습니다. (하단 포스팅 참조) 
http://blog.naver.com/lovelessism/220955821069

갤럭시탭S2 9.7 lte 사용기

2017 MWC 앞두고, 갤럭시탭 S2 9.7 LTE 사용기를 씁니다. 다음달이면 약 1년 정도 사용한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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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지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근데 태블릿은 들고다니기가 너무 불편해요 특히 여름에는!! 
그래서 Dex를 써 보고 싶으니 기능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 멀티태스킹
위의 설명대로 이미 안드로이드는 구현이 되고 있습니다. 헌데, 윈도우와 같은 화면이 아니다 보니 창전환을 위해서는 늘 물리버튼의 옆의 창 전환버튼을 늘 눌러줘야 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Dex가 구현된다면 이 부분이 해결 될 것 같습니다. 단, 통화와 문자 프로그램도 된다는 가정하에요.

되는데요..?  다행입니다.. 

2. 생산성 증가
엑셀, 파워포인트 그래요.. 다 좋아요.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보안때문에 회사 업무와 연동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요즘은 보안 때문에 회사 시스템과 외부망은 다 분리가 되어있어서 폰에서 작성한 문서라던지 이런 것들은 학생이 아니고서야 다시 재 사용하기가 솔직히 힘듭니다. 작성 후에 항상 메일이나 클라우드에 항상 공유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클라우드도 보안때문에 접속이 불가능하죠.. 
그리고 솔직히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MS software얼마나 쓰시나요..? 매우드물거라고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윈도우즈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죠.

외부망이어도 상관없는 것 중에 하나인 원노트가 가능하네요.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이 원노트 입니다. 원노트가 된다는 것은 큰장점중의 하나인데,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할 때 불편한 점 중 하나가 바로 여러개의 앱을 실행할 때 느려진다는 것입니다. 타이핑을 하면 예전 하드웨어 사양이 좋지 않았던 시절 입력이 딜레이 생기는 것 처럼 느리게 원노트에 입력된다는 거죠..그래서 이번 갤럭시 S8의 램이 4기가 인 것이 무척 아쉽습니다. 같은 현상이 일어날 거라고 예상이 되거든요.

3. 엔터테인먼트
휴대폰과 TV, 모니터를 연결하여 영화나 사진등을 감상하는게 저의 또 다른 취미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위해서는 휴대폰이 HML기능을 지원해야 하고, 컨버터가 필요하며 휴대폰 충전기가 또 필요합니다. (역시 또 하단 포스팅 참조)
http://blog.naver.com/lovelessism/220955821069

갤럭시탭S2 9.7 lte 사용기

2017 MWC 앞두고, 갤럭시탭 S2 9.7 LTE 사용기를 씁니다. 다음달이면 약 1년 정도 사용한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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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모바일에서 HML기술을 없애는 추세이고, 컨버터는 커넥팅 부분이 고장이 아주 잘 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Samsung dex가 있다면..? 2~3만원하는 컨버터가 필요없고, 거기에 전력 공급을 위한 휴대폰 충전기가 필요 없겠죠..?
이 또한 커다란 장점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캠핑을 좋아하는 저는, 캠핑가서 영화를 보려면 모니터나 프로젝터를 챙기고, 또 랩탑을 챙기거나 아니면 태블릿을 이용하여 보려면 HTML to HML 컨버터, 휴대폰 충전기 이런 구성으로 챙겨야 합니다.(이것도 화면 비 때문에 모니터 전체를 활용하지 못함) 하지만 Dex만 있다면 HDMI를 지원하는 모니터나 프로젝터만으로 캠핑장에서 바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죠..

정리하자면 휴대폰을 이용한 확장성 이 하나만으로 태블릿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이 갤럭시 S8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와 같은 목적이나 용도로 태블릿을 구매하려고 하셨던 분들은 바로 갤럭시 S8으로 턴 하셔도 무방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갤럭시 S8이 나오기 전에는 갤럭시탭S3를 구매하려고 마음먹었었거든요. 이제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이거슨 팀킬..???

그럼 Dex 스테이션을 알아볼까요..? 발열을 위해 냉각 팬이 존재하고 이더넷 케이블이 있네요..? 프록시 변경이 된다면 회사 내부망도 접속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HDMI케이블은 제가 원하던 TV나 모니터를 이용한 영화 감상이 가능해 보이구요. 역시나 편리한 USB 2.0 포트는 외장하드를 연결하면 플러그앤 플레이로 대용량의 하드 드라이브도 커넥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USB Type C는 전원을 위해 존재합니다.

여기에 또 하나 가상으로 Windows 환경을 올릴 수도 있네요. 근데 이미 데스크탑 환경을 제공하는데 왜 또 저게 필요할지 의문이기는 하지만.. 어쨋든 가끔 영화나 예술작품에서 보는 끝도없이 같은 그림이나 거울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느껴집니다. 가상환경안의 또 가상환경, 그리고 그 안의 또 가상환경.. 

이렇게 Dex에 대한 포스팅을 해 보았습니다. 갤럭시탭 S3를 가격이 조금 다운되면 구매해 보려고 했었는데 갑자기 많은 생각들이 드네요.. 제 업무도구는 늘 갤럭시탭S2 였는데..지금 가지고 있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유지한 상태에서 Dex를 사용한다면..? 
아마 다음번에는 갤럭시 s8을 이용한 Dex 포스팅을 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