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시스템 에어컨 와이파이 키트 및 중계기 설치(AIM-H04N, AIM-N01)

잡설 필요없고 설치 방법 궁금하신 분들께선 4-II 부터 보세요
1. 설치 배경
여름이 오니 삼성 시스템 에어컨 사용을 하기 위해 이런저런 준비를 하게 되네요. 벌서 에어컨 4대 청소에 25만원이 들어 갔습니다. 제가 작년에 삼성 AI 스피커 갤럭시 홈 미니의 IR기능으로 에어컨을 제어를 해보니 에어컨을 켜고 끄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가장 큰 문제가 "쌍방 통신의 불가" 였습니다. 쌍방통신이 안되면 문제가 있는데 상태체크가 안되어 단순 명령만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에어컨과 ST 앱이 통신이 안 되기 때문에 에어컨이 정상적으로 동작을 하고 있는지, 문제는 없는지 이런 부분을 알 수가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온습도 센서와 연동해서 온도가 25도 이상으로 가면 에어컨 희망 온도를 24 도로, 25도 이하면 다시 희망온도를 26도로 웹코어를 통해 적정 온도 유지를 위한 자동화를 구현을 해놨었는데 에어컨 온도가 현재 몇 도로 설정 되어 있는지를 모르니 무조건 온도 낮추고, 무조건 온도 높히고 하니까 어느날 보면 25도로 되어 있을 때도 있고 아예 꺼져 있을 때도 있고 엉망이더군요. 이 때, 아기방에 자동화를 해놨었었는데 혼자 재운 후에 아침에 가보니 방 온도가 매우 추웠던 기억이 있어서 너무 위험할거 같아 키트 설치를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2. 구매처 및 가격(설치 가격)
가격은 17~20만원 선에 설정되어 있고 설치비 포함하면 25만원으로 되어 있더군요. 제일 좋은건 미개봉 제품이나 중고를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기본 인건비 10~15만원 그냥 받는데 기술 난이도 때문에 좀 높게 책정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설치가 1시간 정도면 끝나는 지라 자가 설치는 무리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설치 이후에 이 키트를 위치시키고 선정리 하는 부분들이 어려워서 설치비가 좀 높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비용은 중계기 3~4만원 선, 와이파이 키트 15~20만원 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업자분들마다 가격이 다르 더라구요. 저는 1,2만원 정도 크게 개의치 않아서 그냥 구매 했습니다. 제품정보

3. 구통신과 신통신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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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전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파트 월패드에 시스템 에어컨이 연동되어 있다면 이미 중계기가 설치되어 있으므로 와이파이 키트 사용이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명령 혼선 때문에 중계기가 필요한 에어컨은 아파트 월패드와 Smartthings앱을 동시에 사용 불가능합니다. 아파트에 연결된 중계기를 찾아서 끊어야 되는데 이 중계기 찾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신 통신의 경우 중계기가 필요 없기 때문에 상관이 없습니다. (동시 제어 가능) 역시 전자제품은 죽기전에 사는게 가장 최신이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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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는 구/신 통신 부분을 확인하시는 것이 설치전에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2019년 이전에 설치하셨을 경우 대부분이 구통신 입니다. 내가 우리 아파트 2020년에 입주했다고 해도 보통 계약당시 적당한 모델로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되기 때문에 구통신일 가능성 매우 큽니다. 통신 방식의 확인은 시스템 에어컨 필터부를 열면 위와 같은 사진의 철판이 보이실 텐데 여기에 F1,F2가 있으면 구통신, R1,R2있으면 신통신입니다. 구 통신이라는 것은 저 처럼 중계기인 AIM-N01을 추가 구매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4. 설치 방법 (준비물)
우선 U 커넥터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와이파이 키트 안에 들어있긴 합니다만 별로 튼튼해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U커넥터와 전선을 연결하는게 전문 툴이 없으면 그냥 선이 쏙 빠져버립니다. 그래서 가까운 철물점에 가셔서 그냥 체결해오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그게 아니라면 정말 강하게 전선과 커넥터를 찝으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전선이 하나 필요한데 저 같은 경우는 안 쓰는 스탠드가 있어서 그걸 그냥 끊어 썼습니다. 멀티탭에 들어가는 전선인 VCTF 전선이면 된다고 하네요. 규격은 1.5sq 라는데 저 처럼 구통신이라 중계기가 필요하시면 4개가, 아니면 두개가 필요합니다. 마음 편히 일단 4개 준비하세요. 1미터 짜리 2개 정도 있으면 됩니다. 헌데 1미터 생각보다 짧은 길이더군요. 넉넉하게 1.5미터씩 준비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천정속으로 숨겨야 되는데 와이파이 중계기가 들어갈만한 공간 찾다보면 길이가 긴게 유리합니다. 용도에 따라 1미터 ~ 1.5미터 짜리 준비하세요. 전선이 없으신 분들은 인터넷에 VCTF 전선이라고 검색하셔서 구매하여 쓰시면 됩니다.

이제 설치는 아래의 순서로 하시면 됩니다.

I. 전선과 U 커넥터를 연결 (4EA)
II. 중계기와 와이파이 키트를 연결(F1,F2,V1,V2)
III. 에어컨 뜯고 와이파이 키트를 에어컨에 결선
IV. Smartthings 앱을 실행하여 디바이스 추가 -> 에어컨 선택 -> 와이파이 키트의 AP 버튼 2초 이상 눌러 페어링 완료
V. 키트 정리 후 마무리

4-I 언박싱
내용물은 별거 없습니다. 와이파이키트와 설명서, 부품 몇개 끝..

기본적으로 케이블 타이와 U 커넥터 그리고 나사가 포함이다.

4-II 설치법
실질적으로 이 내용이 필요하셔서 들어오셨을 겁니다. 시작합니다.

우선 와이파이 키트를 오픈합니다. 일자 드라이버로 해당 홈에 넣으면 개봉이 가능합니다.

U커넥터 세쌍이 들어 있습니다. 헌데 이 경우 신통신일 경우에 이 정도면 되지만 저 같이 구통신일 경우 이정도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총 12개가 필요해요. (중복 연결되는데는 선을 결합해서 U커넥터에 하나로 묶어버리면 됩니다) 사용 방법은 전선 피복을 벗겨서 저기에 결합하고 꾹 눌러주어 고정하면 됩니다. 헌데 저는 툴이 변변치 않아서 테이프로 좀 더 단단하게 고정시켰습니다. (선은 총 8개, 12개의 U커넥터 필요)

결선은 우선 F1,F2는 이렇게 피복만 벗겨 넣고 나사로 조여주면 고정이 됩니다. (옆에 삐죽 나온 선은 무시하세요)

V1,V2의 경우 이렇게 U커넥터를 연결해서 결선을 해주면 됩니다. 신 통신일 경우 이 반대편을 이제 에어컨에 연결만 해주면 되지만, 저는 구 통신이기 때문에 중계기와 와이파이 키트를 연결하고 중계기에서 나온 선을 에어컨에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설치가 완료되게 됩니다.

이렇게 키트에 연결된 선을 뽑아 중계기에 연결시켜야 합니다.
아래부터는 중계기 연결 모습입니다.

 

이제 에어컨을 오픈합니다. 저희집 같은 경우 필터만 빼도 아래 회로가 보여서 필터만 일단 제거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천정 안으로 매립하려면 결국에는 에어컨 커버 자체를 뜯어야 합니다. 이건 에어컨마다 구조가 다르지만 결국 시스템 에어컨 구조는 비슷합니다.

* 설명
1. 호환중계기(AIM-N01)의 F1,F2를 와이파이키트의 F1,F2와 연결 (붉은 점선)
2. 와이파이키트의 V1,V2를 에어컨의 V1,V2에 연결 (초록 점선)
3. 호환중계기의 F1,F2,V1,V2를 에어컨에 연결(파란선)

결선 후 차단기를 올리면 중계기의 LED에 집에 연동된 에어컨 갯수만큼 숫자가 표시가 됩니다. 만약 2개면 1->2 가 표시되고 저희집의 경우 5개이기 때문에 1부터 5까지 순차적으로 계속 표시가 됩니다.

앱 연결시 와이파이 키트의 AP버튼을 3초이상 꼭 눌러줘야 하므로 연동전까지 미리 매립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4. 앱 연동 및 결과
Smarthings앱을 실행하여 가이드대로 진행하면 아래와 같이 등록이 됩니다.

다섯개가 잘 등록이 되고 이때 부터 앱 제어가 가능합니다. 소감은..저희집 같은 경우 이미 월패드 연동을 하고 있었던 지라 크게 좋다는 느낌은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허브가 있기 때문에 온,습도 센서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각보다 설치가 간단해서 할만한 DIY 였던 것 같습니다.

5. 총평
여름철 적정 실내온,습도는 26도, 실내습도는 40~70% 라고 합니다. 이 온도에 맞추기 위해 에어모니터와 같은 실내 온도계를 연동하여 아래와 같은 자동화를 만들었습니다. 

1. 실내온도가 25도 아래인 경우 에어컨 온도를 27도로,
2. 27도 이상인 경우 에어컨 온도를 26도로
3. 1,2 반복

처음에는 이렇게 실내온도가 그렇게 유지가 될 수 있도록 했는데 외부 온도와 습도에 영향을 받아서 이게 생각보다 쉽게 쾌적하다고 느끼기 어렵더군요. 약간 추워요. 그래서 제가 추천해 드리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실내온도가 25도 아래인 경우 에어컨 모드를 송풍모드로
2. 27도 이상인 경우 에어컨 온도를 26도로
3. 1,2 반복

이렇게 되면 그나마 조금 쾌적하다고 느끼는 온도가 되지만 사실 이래도 사람이 신체 컨디션이 계속해서 바뀌기 때문에 내가 느낄때 그냥 수동으로 조정해 주는게 가장 좋더군요. 같은 25도여도 어떤날은 내가 춥다고 느끼고 어떤날은 적당하다고 느낍니다. 그 이유가 변수 때문인데요 25도라도 내가 집안일 같이 움직이는 활동을 할 때, 다른인원은 그냥 앉아있다면 나는 적당하다고 느끼지만 앉아 있는 사람은 춥다고 느껴지고 둘 다 움직이고 있다면 적당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같은 25도라도 습도가 낮은 날은 쾌적하고, 습도가 높은 날은 덥게 느껴지죠. 그래서 그냥 그때그때 내가 필요한 온도로 조정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런 용도라면 굳이 이 와이파이 킷을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동온도조절을 위한 제품도 참고해보세요.
https://stoxic.tistory.com/351

삼성 에어모니터

https://coupa.ng/b1E9Yb

삼성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와이파이 키트 (wifi kit)

 

https://smartstore.naver.com/iotlab_parts/products/8750780145

네스트 온도조절기 설치 키트 (6개 동시 제어 멀티제어기+어답터) + 에어컨 제어 옵션 (IoT Lab)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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