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준중형 최고의 차 아반떼 입니다. 아반떼는 사회 초년생 분들이나 운행일 수가 많지 않으신 분들, 그리고 가볍게 타고 싶으신 중 장년층 분들까지! 아주 많은 분들이 즐겨 타시는 현대자동차의 대표 차종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뉴스에서는 아반떼 구매층은 의외로 50대가 1위라고 하더라구요. 장년층에게도 인기가 정말 많은 차량입니다. 어쨋든 구매 전 옵션에 대해서 궁금한 분들이 많으실 거 같아서 옵션 리뷰를 포스팅 합니다.
그 전의 포스팅도 링크 해 드립니다.
GV70
1. 파워트레인 & 트림
아반떼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과 LPG가 있습니다. LPG가 보나마나 연비는 대박일 듯 보이지만 이 차량을 굳이 LPG로 구입할 이유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 때문에 가솔린 등급을 추천 해 드립니다. 트림 같은 경우 모던을 선택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 놨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한국인의 완소 옵션인 버튼 시동과 핸들 열선이 모던 등급 부터 가능
2. 선 바이저 조명(화장등) / 도어포켓 라이팅( 문 손잡이 라이트)
3. 사이드 미러 자동 폴딩
4. 앞좌석 열선 / 운전석 통풍 시트
5. 듀얼 풀 오토 에어컨(공기청정 기능 포함)
6. 크루즈 컨트롤 / 오토 라이트 / 스마트 트렁크(키 가지고 주변에 있으면 자동으로 열림)
물론 스마트 등급과 235만원이라는 큰 돈이 차이가 나긴 하지만 이 돈을 주는게 가치가 있는 옵션들이 아주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저는 무조건 모던 등급을 추천 해 드립니다.
2. 옵션
- 선루프 450,000 : 준중형 선루프는 크기가 매우 작고, 여는 방식도 미닫이 방식으로 뽄새가 정말 없습니다. 그리고 연식 오래되면 실링부위가 헐거워져 잡 소리의 원인이 됩니다. 넣지 마시기 바랍니다.
- 하이패스 시스템 + ECM 룸미러 250,000 : 하이패스는 솔직히 꼭 필요하기 때문에 넣어야 합니다. ECM룸미러는 뒤에서 라이트를 밝게 쏘게 되면 자동으로 약간 어둡게 해주는 건데 준중형 차들이 작고 포지션이 낮아 SUV가 뒤에 있으면 라이트가 굉장히 밝기 때문에 꼭 필요합니다. 저는 이 옵션 넣겠습니다.
- 인포테인먼트 내비 II 1,250,000
이건 네비게이션과 후방 모니터를 연동하는 제품인데 차량설정도 여기에서 변경이 가능 합니다. 이 옵션은 솔직히 있으면 굉장히 편합니다.
ㄴ통합디스플레이 400,000: 이 옵션은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을 위해서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게 있고 없고가 차량이 굉장히 급이 달라보입니다. 앰비언트 무드 램프는 굉장히 작은 영역으로만 되어 있어 이걸 기대하고 넣을 필요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ㄴ플래티넘 플러스 750,000: 이 옵션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BOSE 프리미엄 사운드, 현대 디지털 키 세가지의 옵션이 들어 있는 옵션입니다. 무선충전은 되어봤자 어짜피 여러분께서는 무선충전 거치대를 사서 다실 것이기 때문에 필요없습니다. 이 옵션은 BOSE 스피커 하나만 보더라도 굉장히 저렴하다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아직도 넣을만한 옵션이 많기 때문에 굳이 이걸 75만원 주고 넣기보다는 현대 스마트 센스I 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100만원 주고 넣는게 낫습니다. 현대 디지털 키는 키 없이 문 열고 시동 걸 수 있는 옵션이지만 제가 써보니 생각보다 키를 깜빡하는 일은 많지가 않습니다. 결국 필요 없는 옵션입니다.
솔직히 저 같으면 인포테인먼트 내비 II 와 추가 옵션들 전부 넣겠습니다. 왜냐하면 저 같은 경우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을 굉장히 중시하는 편인데 아무리 준 중형이라도 내부에 있는 시간이 훨씬 많고 운전할 때마다 기분 좋아질것 같기 때문입니다.
- 17인치 알로이 휠 & 타이어 I 500,000
- 휠은 솔직히 기본 휠도 충분하고 연비나 승차감 부분에서 더 좋습니다. 휠이 커지면 커질 수록 상대적으로 안전성은 향상되지만 연비와 승차감이 하락합니다. 물론 15인치 보다는 이쁘긴 하지만 저는 그래도 이 옵션 넣지 않겠습니다.
- 현대 스마트센스 I 1,000,000
- 충돌 방지 보조 같은 기능에 환상을 가지신 분들이 매우 많은데 이 기능은 60키로 이내일 때만 작동하므로 전혀 탐낼 필요가 없는 옵션입니다. 결국, 사람이 60키로 이내일 때 제동을 하는게 훨씬 더 안정적입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매우 탐나는 옵션입니다. 밀리는 구간에서 앞차와의 간격조정까지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운행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좋은 옵션입니다. 그 외에는 모두 필요없습니다.
- 익스테리어 디자인 II 700,000
- 익스테리어는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급은 정해져 있습니다. 아반떼에 헤드램프가 LED라고 멋있다고 할 사람 아마 없을 것입니다. 넣지 마시기 바랍니다. 차라리 외관 디자인을 좀 추구하시는 편이라면 소나타로 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외관 디자인을 따지시는 분들은 급을 높이시는게 더 좋습니다.
- 컴포트 I (앞좌석 편의) 720,000
- 모두 편의 사항 옵션입니다. 여기에서 전혀 탐나는 옵션이 없지만 조수석 통풍 시트는 이 옵션을 통해서만 적용이 됩니다. 그래도 저는 넣지 않겠습니다.
- 컴포트 II(뒷좌석 편의)300,000
- 전 아반떼 까지만 해도 뒷 좌석 에어벤트는 모두 들어갔는데 옵션으로 빠져 있네요. 그리고 폴딩 같은 경우도 모던등급 같은 경우에는 그냥 됐었는데 이 옵션을 넣지 않으면 되지 않습니다. 혹시 첼로, 비올라 같은 악기 하시거나 스키, 보드 타는 것 즐겨하시는 분들은 이 옵션 넣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뒷 좌석 열선은 허리는 안되고 바닥만 되므로 결국 반쪽짜리 옵션 되겠습니다. 이 급을 타시는 분들중에 뒷 좌리에 사람을 많이 태울 일이 있는 분이 많지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넣지 않겠습니다.
옵션까지 알아봤는데요 제가 지금 이 차량을 구입한다면 정말 자금이 타이트하면 모던등급 1,984만원, 하이패스 25만원 이렇게 해서 딱 2천 9만원에 맞추어 이 차량 구입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가 좀 더 쓸 수 있다면 여기에 네비패키지(125만원+40만원) 넣어서 2,174만원이나 여기에 운행이 많다면 스마트센스 I 옵션(100만원) 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까지 넣어서 2,274만원에 구입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소나타가 2,547만원 부터이므로 273만원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굉장히 뭐랄까 현명함이 떨어지는 선택이 되므로 그냥 모던등급에 하이패스만 넣어서 출고하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이 급의 차량은 솔직히 가성비 차량입니다. 이 차량을 사셔서 잘 타고 다니시다가 차라리 그랜저나 K5 급으로 한번에 가십시오. 제가 엔트리 등급의 차부터 그랜저, 싼타페 까지 모두 몰아보니 차량 만듬새로 볼 때 차는 그랜저나 K7 등급부터 사는거구나 라는 생각이 굉장히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차량을 풀 옵션으로 구매하는 과오를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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