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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Photography item

사진가의 카메라 메신저 백 Manfrotto manhattan 콜렉션 speedy-10

by Realist。 2019.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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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메신저백 추천
맨프로토 맨하탄 콜렉션 Speedy-10



오늘은 프로페셔널한 카메라 메신저 백 느낌!
맨프로토 Speedy10 소개해 드립니다!

저의 리뷰는 언제나 그렇듯, 외관부터 꼼꼼히 뜯어볼 텐데요.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다크 그레이 색상에 레드컬러 포인트로, 색상배합이 정말 좋습니다. 제가 요새 맨프로토 백을 보고 감탄을 많이 합니다. 10년전 아재들만 매던 그 백이 이제는 아닌 것 같아요.( 전 이제 아재가 되었지만 이런백을 만나는 것이 운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 적으로 거의 완성이 됐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이런 로고에서의 디테일함에 감탄이..!
지퍼 손잡이에는 버건디 색상을 줘서 더욱 포인트를 돋보이게 해주었어요.

메탈재질의 버건디 지퍼 손잡이

하단에는 트라이포드를 체결할 수 있는 버클이 존재합니다. 역시 한가운데 맨프로토 포인트가 있네요. 가방 디자이너가 포인트를 참 좋아하는 듯 해요. 계속해서 포인트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방법은 디자인 적으로도 이쁘지만 마케팅 적으로도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계속해서 각인 시키는 두 가지 장점을 가지는 디자인 기법 입니다. 아마도 맨프로토의 새로운 디자이너가 조금 이름있는 브랜드에서 일 하다 온 게 아닌가 추측(?)이 듭니다.

밑의 트라이 포드 체결 부 오픈은 버클 방식이에요. 스피디라는 이름에 걸맞게 필요 시 바로 오픈하여 트라이포드를 꺼낼 수 있죠.

그리고 위의 3개의 라인에는 고무재질을 써서 미끄러짐을 방지합니다. 때문에 체결해 놓은 트라이포드가 스르륵 흘러내려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주고, 내부에서 안정적으로 고정되게 도와줍니다.

가방 정면에는 고무 재질의 바가 있는데 이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아직 찾진 못하였어요. 포인트 디자인 용이라면 그것도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가운데 자리잡고 있어 그냥 이쁘거든요.

가방 오픈은 벨크로 방식입니다. 역시 스피디라는 이름에 걸 맞게 필요시 바로 한손으로 오픈이 가능하고, 잠금을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어릴 떄 이런 방식의 메신저 백을 많이 매던 기억이 나는데 되게 편했었어요. 나이 들면서 안 매게 되었지만 다시 만나니 괜히 기쁘고 좋더군요. (80년대 생들 ㅇㅈ??)

생각보다 내부가 상당히 넓고, 가장 좋은 것은바로 보이시는 레인커버가 기본으로 제공되어 있다는 사실!! 저 레인커버로 보아 이 제품은 실용적인 사용도 염두를 하여 디자인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가방 오픈은 저 벨크로를 열지 않더라도 내부에서 아이템을 꺼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손이 모자를 때는 가방을 오픈하는 것 조차 힘들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그냥 한손으로 위의 지퍼를 열고 아이템을 꺼내면 됩니다.

이 맨프로토 맨하탄이 디자인 적으로 완성되었다고 생각하는 부분 또한 이 내부 파티션 입니다. 정말 예쁘지 않나요? 
파티션의 컬러부터 시작해서, 빛으로 반사되면 보이는 표면의 은은한 패턴까지 맨프로토 디자이너 정말 짱장맨 입니다.

내부 파티션의 섬세한 패턴들..

근데 파티션 내부에도 하단에 이런 모양이 있더군요. 이게 뭐지...??

벨크로 방식이며 심지어 열립니다.

뭘까..?? 아직은 미스테리로 남아있습니다. 
제가 알게되면 말씀드릴게요.

파티션 위쪽은 메쉬재질이라 내부에 어떤 아이템이 있는지 알 수 있고, 역시 지퍼로 잠글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디자인과 디테일에서는 자꾸 입을 다물 수 없게 만드네요. 어쩜 이렇게 꼼꼼한지, 이 맨하탄 백에 대한 디자이너의 정성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에요.

내부 파티션 모습입니다. 역시나 컬러배합 부터 너무 예쁘구요. 3개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고, 왼쪽부터 중형 렌즈, 그리고 오른쪽 하단에 소형렌즈, 그리고 가운데에는 중형 렌즈를 체결한 카메라까지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메라1, 중형렌즈2, 소형렌즈1 이정도의 조합을 가지고 계시거나, 출사시 이런 조합을 즐겨 사용하시는 분들께 적합한 사이즈 입니다.

파티션 안에 24-70G렌즈를 체결하여 A7r2를 넣은 모습.

이번 전시회 기획에 톡톡히 도움이 된 맨프로토 맨하탄 Speedy-10

NG AU도 굉장히 이쁘긴 하지만, 직장인이 데일리로 매기에는 다소 캐주얼한 느낌이 강한 것이 사실입니다. 
NG AU만큼 예쁘지만 데일리로 맬 가방을 원하는 분께 제가 맨프로토 맨하탄 콜렉션 시리즈 추천해 드립니다!!
이렇게
1차 리뷰를 마칩니다.
다음은 사용기 편에서 뵙겠습니다!

이 리뷰는 수입사(세기P&C) 로부터 제품을 잠시 빌려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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