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네스트 허브 2세대 리뷰(Google Nest Hub 2 generation review)

설거지할때 너무 심심해서 구글 네스트 허브 2세대를 구매해 봤습니다. 물론 신축아파트라 TV가 달려 있긴 한데 저는 TV 프로그램은 잘 즐겨보지 않고 주로 넷플렉스를 보기 때문에 구매를 했습니다. 넷플릭스 너무 좋아요.

1. 패키징 및 외관

지금까지 봐 왔던 구글 제품만의 그냥 평범한 패키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박싱을 해볼까요?

7인치 디스플레이 정말 작네요. 구형 네비게이션 사이즈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면은 조도센서가 있는것 같구요.

후면은 스피커, 마이크 켜고 끄는 버튼 그리고 볼륨조절 버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단은 간략한 설명서와 220V 전원 선이 있네요. 직구하지 않고 국내 사이트에서구매 했기 때문에 한국 콘센트 입니다. 

2. 사용기 및 리뷰
I. 액자기능
기존 전자제품에 탑재된 디지털 액자 기능의 맹점은 바로 내가 원하는 사진을 넣어야 된다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사진을 선정하고 넣는 과정까지도 좀 귀찮을 수가 있죠. 하지만 구글 포토에 있는 사진을 알아서 가져오고 또 1년,2년,3년,4년전 오늘의 사진을 자동으로 스프레드 해주기 때문에 준비없이 옛 추억을 만나게 되는 경험은 예상하지 못한 반가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II. 영상 재생 기능
유투브, 넷플릭스의 재생이 가능한 제품이지만 한가지 맹점은 태블릿 PC나 휴대폰 처럼 내가 원하는 영상을 골라 볼 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오로지 "음성" 으로만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발화를 통해 "유투브 에서 ~ 찾아줘, 틀어줘 " 등 문장구성을 통해서만 컨텐츠 검색이 가능합니다. 이 방식은 내가 정확히 보고싶은 컨텐츠를 정하고 명령해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다소 불편한 기능으로 전락합니다. 왜냐하면 저 같은 경우 그냥 설거지하면서 지루함을 좀 덜어볼까 하는 목적으로 구매한거라 쓱쓱 넘겨가며 볼만한 컨텐츠 있는지 검색하고 싶지만 그 방식으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상쇄의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 바로 휴대폰에서 찾아서 재생하고, 오른쪽 위의 구글 캐스팅 버튼을 통해 구글 네스트 허브로 미러링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되면 태블릿이나 휴대폰에서 컨텐츠를 찾아서 보는 방법과 동일한 방식으로 구글 네스트 허브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III. 이외의 기능
이외에 수면 측정 기능이나 알람 기능등이 있지만 저는 주방에 놓고 사용하기 때문에 이 기능은 사실 테스트를 해볼 생각도 해볼 이유도 없었습니다. 사실 수면측정은 시트형태의 수면측정 디바이스를 통해 하는것이 정확하므로 별로 신뢰성이 높을 것 같지 않습니다. 

3. 결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은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미러링 기능은 어쨋든 또 하나의 디바이스가 필요하고 그럴바에는 그냥 그 디바이스로 보는것이 좋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경험삼에 구매하긴 했지만 만약 다시 구매할 기회가 생긴다면 저가형 태블릿을 그냥 하나 구매해서 배치해 두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주 비싸고 작은 디지털 액자를 산 기분입니다. 

구매링크는 아래

https://coupa.ng/b8qI7u

https://www.coupang.com/vp/products/5822114407?itemId=10050197508&src=1139000&spec=10799999&addtag=400&ctag=5822114407&lptag=AF4893173&itime=20211006141717&pageType=PRODUCT&pageValue=5822114407&wPcid=16334974379135685532533&wRef=coupa.ng&wTime=20211006141717&redirect=landing&traceid=V0-101-9d0b82867c373ebe&placementid=&clickBeacon=&campaignid=&contentcategory=&imgsize=&pageid=&deviceid=&token=&contenttype=&subid=&impressionid=&campaigntype=&contentkeyword=&subpa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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