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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IT,Tech

갤럭시탭S7 플러스 모델 사용기

by Realist。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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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사전판매로 갤럭시탭S7을 구입하면서 리뷰를 남겨봅니다. 사실 뭐 삼성다니는 지인통해서 굉장히 저렴하게 구매를 했기 때문에 가성비 부분에서 굉장히 만족을 하는 것도 있지만 그 보다도 2세대 탭부터 현재까지 거의 전 세대를 써오면서 느낀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 특징

 

 

1. 디자인
전체적인 태블릿 디자인은 각이 서 있습니다. 정확히 얘기해서 전 작에 비해서 모서리 부분이 굉장히 날카롭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탭 중에서는 가장 날카로운 것 같아요. 특히 제가 이전에 쓰는 S4에 비해서 굉장히 각이져있고 날카롭게 느껴집니다. 예전 아이폰 4같은 느낌..? 끝이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지 않다 보니 상대적으로 더 얆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무게가 있다 보니 이 날카로움이 썩 기분좋게 느껴지지는 않는것이 사실입니다. 들고 있다보면 손에 자국이 남을 정도니까요.

 

 

2. S펜의 개선
솔직히 갤럭시탭 이전 제품들 중에 펜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 모두 필압이 개선됐네 어쨋네 해도 딜레이 생기고 느린건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S4때부터는 키보드 커버를 썼습니다. 필기보다도 키보드가 더 빠르고 오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 삼성노트를 사용하지 않고 원노트를 사용하는데 펜을 쓰다보면 딜레이가 생기고, 지 멋대로 삭제되거나 펜이 이상한데로 가버리는 등 이상한 버그가 종종이있었습니다. 헌데 이번에는 정말 훌륭하더군요. 저야 그림을 그리지 않기 때문에 필압이니 뭐니 이런건 상관도 없었지만 일단 글씨를 써지는데 있어서 상당히 부드럽고 오류없이 개선되었습니다. 

 

 

3. 120Hz의 부드러움 / 큰 화면은 편리함과 선명함
출시 전 삼성의 세일즈 톡은 솔직히 맘에 와 닿는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탭류가 다 똑같고 개선이 뭐 거기서 거기겠지 했지만 솔직히 이번 탭은 120Hz 디스플레이 만으로도 살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갤럭시탭S7은 너무 빠릿하고 시원시원 한 맛이 있습니다. 120Hz가 이렇게 중요한 건지 몰랐습니다. 배터리 소모가 많이 늘어나긴 하지만 플러스 모델은 이미 10000이 넘어가기 때문에 하루 이틀 사용하기에는 정말 충분한 용량입니다. 

 

 

4. 펜 수납의 편리함
갤럭시탭S5부터 시작된 뒷 부분 펜 수납은 정말 편리합니다. S4까지는 키보드 커버에 약간 아슬아슬하게 붙어있는 구조였는데 뒷 수납으로 바뀌면서 상당히 안정적으로 수납이 가능해졌습니다. 

 

 

5. 지문인식 디스플레이의 편리함
솔직히 갤럭시탭S3의 물리버튼 지문인식 센서가 최고였습니다. 오류 없고 빠르기 때문에 손대면 그냥 툭 하고 풀리는 그 편리함은 이루 말할 데가 없었습니다. 헌데 이 물리버튼이 전면에서 사라지고서 부터 얼굴 인식으로 대체되고, 그로 인해 오는 불편함은 다시 패턴을 사용하게 만들었었습니다. 근데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이 가능해지면서 이 부분의 불편함 또한 해소되었습니다. 너무 잘 됩니다. 물리버튼센서보단 느리긴 하지만 이 정도만 해도 너무 만족합니다. 

 

참조사진-펌

6. 아몰레드 액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상당히 수율이 떨어지는 디스플레이 입니다. 한지현상이라던지 녹조액정이라던지 이런 문제점들을 안고 있고 크기가 큰 디스플레이 일 수록 더 티가 많이 나게 됩니다. 수율이 떨어짐은 대형 OLED 텔레비전이 비싼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그만큼 작게 만들었을 때는 테스트 기준을 통과하기 쉽지만 커질수록 어려운 것이지요. 이번에도 뭐 똑같은 현상은 있습니다만 저는 이런현상이 크게 신경은 쓰지 않는 편입니다. 

아래는 제 태블릿 테스트 입니다. 구글에서 white wall paper 혹은 black wall paper라고 검색 후 불을 끄시고 최대 밝기로 테스트를 해보면 액정의 균일성이 바로 보입니다.

왼쪽이 흰색 이미지 오른쪽이 검정색 이미지

저 같은 경우는 그래도 꽤나 양품을 뽑은 것 같네요. 하단 쪽에 울렁이는 현상이 조금 보이긴 하지만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7. 휨 현상/ 눌림현상
사방을 명함을 넣어보았을 때 분명히 더 잘 들어가는 부분이 있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충전 단자쪽이 잘 들어갑니다. 휨 현상은 정도가 다를 뿐 분명히 있기 때문에 구매 후 꼭 확인을 해 봐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8. 아쉬운 구성품
이번 갤럭시탭S7 구성품은 45W충전을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일반 충전기를 넣어줬습니다. 이 부분 너무 아쉽습니다만 또 하나 아쉬운 점은 그간 쭉 넣어주던 펜촉도 빼버렸더군요. 펜을 강조하면서 소모품인 펜 촉을 빼버리다니.. 이 부분도 아쉬운 부분으로 남습니다. 근데 또 패키지 보면 펜촉 들어 있던 공간은 또 남아 있는거 보니 패키지도 이전거 약간 재탕인거 같고.. 누가봐도 탭은 삼성에서 신경을 덜 쓰기 때문에 전략상품으로 출시하는건 아닌게 분명합니다. 

* 총평
잘 빠졌다. 잘 나왔다. 하지만 부족한 부분은 여전히 있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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