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S3 1년 사용기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의 2018년 8월 포스팅을 옮겨온 글입니다.

드디어 갤럭시탭S3 을 1년 사용 한 후, 사용기를 써 봅니다.

개인적으로 1년 이상은 써 보고 나서 써야 진정한(?) 사용기라 생각하기 때문에 Tap 류는 한 1년은 지나고 사용기를 쓰는 편이에요.

개봉기는 아래를 참조 하시구요. #갤럭시탭S3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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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S3 개봉기(현재 숨겨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리뷰남깁니다. 제가 1년간 잘 사용했던 갤럭시탭 S2 LTE를 뒤로하고 여친님 도움으로 S3 마련하여 포스팅 합니다. 

갤럭시탭 S2도 1년 이상 사용해보고 쓴 사용기가 아래에 있으니 이번 #갤럭시탭S4를 사용하실 분들은 제 글을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https://stoxic.tistory.com/entry/%EA%B0%A4%EB%9F%AD%EC%8B%9C%ED%83%ADS2-97-lte-%EC%82%AC%EC%9A%A9%EA%B8%B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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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S2 /S3스펙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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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갤럭시탭 S2	갤럭시탭 S3
운영체제	Android 6.0	Android 7.0
프로세서CPU 속도	1.8GHz,1.4GHz	2.15GHz, 1.6GH
CPU 종류	Octa-Core	Ouad-Core
디스플레이크기 (Main)	9.7 인치	9.7 인치
해상도 (Main)	2048 x 1536 (QXGA)	2048 x 1536 (QXGA)
종류 (Main)	Super AMOLED	Super AMOLED
S펜 지원	아니오	예
스피커	Mono	AKG Tune Quad
카메라메인 카메라 - 화소	CMOS 8.0 MP	CMOS 13.0 MP
전면 카메라 - 화소	CMOS 2.1 MP	CMOS 5.0 MP
동영상 녹화 해상도	FHD (1920 X 1080) @30fps	UHD 4K (3840 x 2160) @30fps
메모리RAM Size (GB)	3 GB	4 GB
ROM Size (GB)	32 GB	32 GB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	23.9 GB	23.9 GB
외장 메모리 지원	MicroSD (최대 128GB)	MicroSD (최대 256GB)
무게(g)	378g	434g
색상	화이트, 블랙	실버, 블랙
외관 사양크기(세로x가로x두께, mm)	237.3 x 169.0 x 5.6mm	237.3 x 169.0 x 6.0mm
배터리인터넷 사용 시간(Wi-Fi) (Hours)	최대 9	최대 8
비디오 재생 시간(Hours)	최대 14	최대 12
표준 배터리 용량(mAh)	4000	6000

제가 갤럭시탭S3 를 사용하며 체감상 " 아 이건 정말 좋아진거다! " 라는 것만 붉은색 폰트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엔드유저가 구분 못하는 하드웨어 스펙의 향상은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램 1기가 증가로 멀티 태스킹(Multi-tasking)이 좋아졌다.

게임을 안해서 그런지.. 탭S2를 사용할때와 단일작업 처리속도의 차이는 솔직히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만 S2때는 멀티 태스킹 처리 속도가 확실히 느렸어요. 예를 들어, 대 용량의 파일을 장시간 다운로드 하면서 영상을 보는 것이 원활하게 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다운되어 버림) 탭 S3도 여전히 이런 과도한 멀티 태스킹에는 다운 되지만, 그 빈도(?)가 확실히 S2보다는 적었습니다. S2때는 아예 그냥 재 시작 되어버려 손 쓸수가 없는 일이 많았는데 S3부터는 적어도 뭘 조심해야지는 알게되고, 그것만(?) 안하면 다운되는 현상은 겪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토렌트에서 파일을 다운받을 때 동시에 영상을 보기는 지금도 약간 힘들어요. 그래서 미리 다운받아 놓고 나중에 봅니다. 저는 갤럭시S 시리즈 중에서 Tap 이야 말로 RAM 6G를 지원해줘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음..글쎄요.이번에 나오는 갤럭시탭 S4도 여전히 램이 4기가 인 것을 보면 갤럭시 시리즈 라인업을 놓고 뭔가 내부적인 판단이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탭S 가 그래도 한계를 가지고 있어야 book 류를 팔아먹을 수 있으니까요.

(게임 사용자 분들은 게임 위주 유저의 리뷰를 꼭 다시 참조 하세요)

좋아진 사용자 편의성

우선 안드로이드 버전 업으로 좋아진 건 사용자 편의성이 정말 더 넓어졌습니다. 특히 안드로이드는 최적화가 많은 문제가 되었었는데 디바이스 관리 기능으로 이런 부분도 다 개선 되었죠. 탭의 홈 버튼으로 반전시켜서 책을 읽거나 야간에 인터넷을 할 때 눈이 아프지 않게 해 준다 던지, SmartThings 기능으로 여러가지 디바이스와 미러링을 해 준다던지,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 삼성 패스를 이용하여 지문으로 웹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을 로그인 하는 등 이런 부분들은 굉장히 편리한 기능중의 하나 입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무조건 높을 수록 좋은 것 같아요.

키보드와 마우스가 펜 속으로

S펜의 사용은 S2에서 S3로 무조건 바꿔야 된다는 이유를 만들어 주는 이유 중의 하나 입니다. 제가 쓴 S2 사용기를 보시면, 항상 마우스와 키보드를 들고 다녔었습니다. 편리하긴 하지만 확실히 무겁고 불편했죠. 하지만 S3를 쓰고 나서 부터는 탭을 더 자주, 항상 들고다니게 되었습니다. S펜은 사용성이 무궁무진 해요. 아마 이 펜이 정말 쓸모없고, 사용자에게 부 적합했다면 아이패드의 팬도 절대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어떤 디바이스를 구매했을때 추가적인 비용지출이 되는건 부담되는 일 중의 하나일 겁니다. 예를 들어, S2를 샀을때 제가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구매했어야 했던 것 처럼요. 하지만 S3는 S펜 하나로 끝날 수 있겠죠?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합은 언제나 옳은것 같아요.

AKG Tune Quad Speaker 로 향상된 음악&영화감상

솔직히 S펜 탑재와 더불어, 이 스피커 하나만 봐도 정말 탭 S3를 살 이유는 충분합니다. 저는 캠핑을 좀 자주 다니는 편인데 캠핑가서 와이프랑 단 둘이 영화보거나, 음식만들면서 음악을 들을 때 큰 힘을 발휘합니다. 4개의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량은 우퍼가 없긴 하지만 블루투스 스피커를 대신할 만큼 좋습니다. 막귀인 제가 들어도 정말 좋아요. 그리고 영화나 동영상 감상을 할 때도 정말 실감나죠.

나는 탭으로 무엇을 하는가? 탭 활용 방법

우선 탭을 왜 사려고 했는지? 그리고 산 후에는 실제 뭘 하는데 사용 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합니다.

1. 전화/문자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해서 회사 폰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항상 가방을 가지고 다녀야 되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블루투스 이어폰을 항상 소지한다면 전혀 폰으로 손색은 없어요. 다만 "아재" 느낌 물씬 난다는 것 빼고는.. 흑흑

그 느낌이 싫으신 분은 애플 이어팟이라도 사서 연결하세요.

2. 스터디/메모

우선 저는 업무적인 내용을 메모할 때나, 공부를 할때 항상 "원노트" 앱을 사용합니다. 삼성 노트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제가 사용하는 "메모" 의 성격은 그렇게 정밀한 필압이나 다양한 기능을 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원노트는 무료이며, 저장공간을 5기가나 주고, 여러가지 디바이스에서 다 지원하기 때문에 원노트를 사용합니다. 태블릿에서 쓴 메모를 PC에서 보기도 하고 또 그 반대로 하기도 하구요. 또 하나는 "스카이프" 앱인데요. 전화로 회화를 배울 때 스카이프 앱을 사용하고, 화면 분할 기능으로 교재를 보거나 필기를 하기도 해요. 이 또한 안드로이드 버전업으로 지원되는 기능입니다.

3. 독서

제가 꿈꾸는 서재는, 잘 정리된 공간에 예쁜 책상 하나 그리고 스탠드 그리고 이런 탭류가 하나 놓여져 있는 것입니다. 저는 집에 장식용으로 있고 자리를 차지하는 실물(?) 책을 정말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전자책을 즐겨보는 편인데, 자주 사용하는 앱은 리디북스와 Yes 24앱입니다. 전자책의 장점은 앉아서는 탭으로, 이동중에는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 던지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다는 것이죠.

4. 사진감상 및 정리

저는 고화소 카메라를 사용합니다. 때문에 사진을 크게 보는걸 좋아해요. PC는 제약이 크고, 모바일 폰은 작기 때문에 태블릿으로 사진을 볼 때 굉장히 좋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리한 사진은 사진집을 만드는데 사용해요.

5. 영화감상: 스마트TV연결, 프로젝터 연결

집에서 태블릿으로 영화를 다운 받고, 이것을 미러링 기능을 이용해서 TV로 크게 감상하는 기능은 너무 편리한 기능중의 하나 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캠핑장에서 프로젝터에 미러링을 해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너무 편리하죠. 이 미러링 기능 때문에 제가 무조건 삼성 TV 를 구매합니다. 상술의 덫에 걸렸어요 ㅠㅠ

6. 인터넷

태블릿에서는 인터넷 창을 여러개 띄워서 동시에 보는게 안됩니다. 하지만, 삼성 인터넷과 크롬을 사용하면 가능하죠. 윈도우 분할 기능은 사랑입니다.

7. 웹툰

웹툰은 뭐 폰으로 쪼는 맛이 있어서 그게 더 좋은거 같기는 해요. 헌데 아래에 있는 거치대에 올려놓고 영화도 보다가 웹툰도 보다가 할때는 정말 좋아요ㅎ 화면은 무조건 큰게 제맛!

이렇게 사용기를 써봤습니다. 여전히 잘 쓰고 있지만 S4출시 소식으로 또 마음이 움직이는데요?

다음에는 S3사용자가 본 S4의 기능에 대해 살펴보고, 살만한 가치가(?)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