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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mation

2.무엇을 스마트 하게 만들고 싶은가? - 조명

by Realist。 2018.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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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홈이 궁금해서 시작하긴 했지만, 시행착오를 많이 겪으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무엇을 스마트 하게 만들고 싶은지 자기가 하고 싶은 수준에 대해 미리 정하고 시작하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얘기하긴 하겠지만 스마트 홈 카페에서 어떤 분이 "스마트 홈의 불편한 진실 " 에 대해 포스팅 한 글을 보니, 이것저것 Smart things에 연결하는게 재밋어서 기존의 목적을 잃어버리고 스마트 디바이스의 한계에 인간이 적응해 버리는 상황으로 많이 가는 것 같았습니다. 디바이스의 한계에 인간이 적응하려고 노력하는거 자체가 이미 스마트라는 단어에서는 한 발 멀어지는 결과겠죠?
불편한 진실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시고..

그래서 오늘은 제가 뭘 스마트하게 만들고 싶어하는지 한번 확실히 짚고 넘어가보려 합니다. 
https://cafe.naver.com/stsmarthome/1982



1. 조명
혹시 신병 훈련소 입소날 풍경을 보신적이 있나요? 다들 똑같은 안경을 쓴 우리 예비 장병들의 사진을..


안경을 안 쓴 사람 찾기가 더 힘들다


그럼 우리는 왜 이렇게 안경을 많이 쓰는걸까?


한국인들이 눈이 이렇게 나쁜 이유가 조명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얼핏 들은적이 있습니다. 집 안의 형광등 조명..
굉장히 어둡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은 하루에 1만 룩스 이상의 빛에서 3시간 이상 있어야 된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눈 안의 도파민 부족으로 근시가 될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고 하네요. 1만 룩스 이상의 빛은 햇볕과 같이 강한 빛이고 집 안의 형광등은 아무리 밝아도 500 룩스를 넘지 못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연구진들이 주목하는 것이 야외 활동인데 사실 우리 삶은 하루에 야외에서 세시간 있기는 좀 힘들죠..? 무한 경쟁 시대에서 공부를 많이 해야 하니까.. 그렇다면 밝은 빛에 노출되어 있다면 난시의 확률이 적을 것이고 집안에서도 그러한 빛을 이용할 수 있다면 난시가 되지 않는 것에 조금 도움이 되겠죠? 요즘 나오는 LED전구는 그 빛이 굉장히 밝습니다. 또한, 상황이나 분위기에 따라 빛의 단계를 조절도 가능하죠. 그래서 제가 처음으로 만들고 싶은 것은 스마트 조명입니다.


스마트 조명의 대표격인 필립스 휴



필립스 휴는 사진에 보이는 HUB를 공유기에 연결하면 App을 통해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전구 입니다. 밝기 뿐만 아니라 색상도 변경이 가능하고 스케줄링 기능도 있죠. 솔직히 집 안에 내부 조명이 초록색, 붉은색이 될 필요가 있나요? 색은 크게 욕심이 없지만 밝기 조절을 통해 눈의 피로도를 낮추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과 스케줄링 기능이 좀 욕심이 납니다. 예를 들어 일몰 시간을 계산해서 일몰 후에는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게 하는 정도의 스마트함이 바로 제가 원하는 스마트 전등입니다. 

2. 가격
필립스 휴는 제가 찾아본 국내 가격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7shop.kr/product/list.html?cate_no=45


하지만 국 외 가격 특히 Amazon 등지의 가격은 위 보다는 더 저렴하긴 할 것 같지만 배송비라던지 프로모션이 시시각각으로 변하기 때문에 메리트가 있는지 없는지는 좀 더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급하시다면 위 링크로 들어가셔서 구매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첫번째 스마트 기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은 "커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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