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디엔에스 Z-wave 스마트 플러그 개봉 및 사용기(Dawon DNS Z-Wave Smart plug unboxing & install)

스마트 플러그는 왜 사용하는 걸까요? 
외부에서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고, 전력량을 측정할 수 있고 또한 리피터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리피터가 무엇이냐?

 

 

바로 통신거리를 늘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끔 통신거리가 너무 길면 디바이스들이 집 나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그런 현상들을 방지해 줍니다. 흐흐. 

Smartthings같이 허브가 없으신 분들은 반드시 다원의 z-wave 허브를 구매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Smarttings 허브가 있으시다 하더라도 한국향이 아니시면 한국향 z-wave 플러그는 연결되지 않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패키징은 매우 단순하구요.

 

 

구성품도 단출합니다. 
1. 등록방법
등록방법은 역시 다른 디바이스와 동일 합니다. aipm앱을 실행하여 z-wave 허브를 누른 후 아래 사진의 PARING 버튼을 누릅니다.

게이트 웨이를 inclusion 상태로 만들기를 " 예 " 눌러줍니다.

페어링 모드에 진입을 하게 되면은, 스마트 플러그의 리피터 버튼을 5초 이상 누르게 되면 LED 램프가 점등과 점멸을 반복합니다. 
잠시만 기다리면 디바이스가 앱에 등록이 됩니다. 

2. 활용 방법
다원 DNS의 스마트 플러그가 리피터 기능 외에도 훌륭한 점은 전력 소비량이 정말 정확하게 측정된다는 것입니다. 시간, 일, 월, 년 별로도 통계가 가능하구요.

스케줄 기능으로 원하는 시간에 켜고 끄는게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가 기상하는 시간에 드라이기, 공기청정기, TV, 셋톱박스 등을 켜지게 해 놓고 출근 시간 이후에 모두 꺼지게 해 놓습니다.

놀랍게도 전기요금까지 측정이 됩니다. 게다가 예상 전력량을 초과 하게 되면 경고까지 띄워주기 때문에 에어컨 등에 연결해 놓으면 누진세적용 범위가 도달하기 전 조심할 수 있게 되겠죠? 

이외에 저의 활용 방법입니다.

1. 셋톱박스
셋톱박스는 전기밥통 수준으로 전기먹는 하마입니다. 문제는 대기상태에서도 엄청 먹는다는데 있습니다. 셋톱박스를 껏다가 켜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껏다키면 네트워크 접속하는데 1분가량 사용합니다. 아마 이 접속을 유지하는데 전기를 많이 소비하는것 같아요. 그럼 평소에는 꺼두어 전기를 아끼고 사람이 집에 왔을때 접속하게 해두면 끝날일!
평상시 꺼두고 집에 귀가 하게 되면 켜지게 해 두었습니다.

2. 디지털 액자
저희집에 26인치 짜리 디지털 액자가 있습니다.
물론 스케줄링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문제는 사람이 있건 없건 스케줄링을 따라 켜지고 꺼진다는게 문제입니다. 장기간 여행을 가더라도 혼자 켜진다는게 전기가 아까운 일이죠. 삼성 더 프레임에는 모션센서가 있어서 야간에는 사람이 있을 때만 액자모드가 켜지는 기능이 있어서 무척이나 부러웠던 기능입니다. 때문에 저는 집의 모션센서를 이용하여 사람이 감지 되었을 때만 디지털 액자가 스케줄링 되게 해 놓았습니다.

3. TV
정말 tv가 이렇게 배신 때릴 줄 몰랐습니다. 대기 전력 장난 아니게 먹네요!
셋톱박스 이상으로 먹습니다. (커서 그런가;;) 

4. 게임기
사실 플스는 전원을 끄면 될 이더군요. 문제는 닌텐도가 전원을 끄는 기능이 없어서 닌텐도에 연결을 하였습니다.
전기 소모량은 상당히 미미해서 사용처가 생기면 닌텐도의 스마트 플러그를 거기에 연결할 생각입니다. 

5. 기타
공기측정기! 휴대폰 충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력을 적게 먹지만 사람이 집에 없으면 굳이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일단 연결을 해 놓았습니다!그리고 제가 같은 아웃렛에 멀티탭을 잘 연결해 놓고 끄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연결을 해 놓았습니다.

사실 자체 전력차단 가능한 제품들은 굳이 스마트 플러그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똑딱 스위치로 동작하는 아날로그 제품중에서 사용하면 좋은 것들이 꽤 있지요. 일산화탄소 센서와 함께 환풍기를 연결해 놓는다던지 하는 등..헌데 저희 집은 신축 아파트라 대부분 자동화가 이루어져 있어서 자체 전원 on/off기능이 없는 것들만 고르다 보니 위와 같이 되었습니다.